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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금융 적신호 속 음악저작권 투자 각광…뮤지코인, 연 8.5% 수익 '눈길'
-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P2P 금융 업계의 연이은 연체, 부도, 사기 문제들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안전성과 수익성이 보장되는 음악 저작권 투자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 P2P금융 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협회 소속 P2P업체 45곳의 평균 연체율이 8.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P2P 금융시장의 규모는 5조원으로 P2P대출 출범 초기부터 대체투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3년 사이 급성장했지만 최근 들어 업계 위험수준인 연체율 20%를 넘는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는 등 난제를 겪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법제화의 난망, 심지어 업체 대표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발생해 P2P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날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계속된 불황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안정성이 보장된 새로운 음악 저작권 투자로 눈을 돌렸다. 음악 저작권 투자는 인간의 창조적 활동 등을 통해 창출된 무형의 자산인 지적재산권과 그 가치평가에 기초하여 이뤄지는 IP금융의 대표적 사례다.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따라 원작자 사후 70년간의 보호기간이 존속되어 안전성이 보장된다. 이는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면 보호기간까지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해 투자자들에게 오랜 수익의 안전성까지 보장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뮤지코인]
2017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대표 정현경, 김지수)은 음악계 작곡, 작사가들만 소유할 수 있었던 저작권을 일반인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음악 저작권 거래소를 선보였다. 저작권 소유자는 소유한 지분만큼 저작권료를 매월 받을 수 있고 회원끼리 거래하여 판매차익도 얻을 수 있다. 현재 뮤지코인은 음원시장에서 장기간 일정 수익을 내는 곡들을 선정하고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작권료 기대 수익률을 연 10%대로 설계해 옥션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곡마다 옥션 진행 후 6개월간 연8%의 수익률을 보장할 만큼 수익에 대한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해 뮤지코인 회원들의 구매가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은 연 12.4%를 기록했다. 이는 연 금리 2%에도 못 미치는 시중은행 정기 예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수익률이며 현재 시장에 나온 대체투자 상품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이다. 무엇보다 국내 음원 소비시장이 전송, 공연, 발송에 집중되어 있어 음반 구매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는 면이 그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K팝의 전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저작권료 징수 생태계 개선 등으로 저작권 시장은 계속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K팝 시장은 47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고. 지난해 한국 음악 수출액은 4억3100만 달러, 한화 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음악 저작권 투자가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투자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소유하고 음악 창작 생태계를 후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뮤지코인은 원하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한 옥션이라는 독특한 구매방식을 통해 투자자가 상승시킨 금액의 50%를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하고 창작 생태계 개선에 쓰인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 아이뉴스24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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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워너원 작곡가와 깜짝 설렘데이트 개최...탄생 비화 공개
- 뮤지코인은 발매 1주년을 맞이한 워너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6월의 설렘데이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뮤지코인 살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가 PICK한 워너원 작곡가와의 데이트'로 워너원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미친 손가락과 SHAUN KIM 작곡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다.
이날 두 작곡가들은 처음으로 워너원과의 작업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해 히트곡 탄생비화부터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등을 팬들과 나누며 그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두 작곡가 중 '미친 손가락'은 프로듀서 101 워너원, 더원, B1A4, 펀치, 현아 등의 유명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SHAUN KIM'는 BOA, EXID, 다이아, 티아라, 모모랜드, 뉴키드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자신을 한마디로 소개하는 항목에 각각 '나는 독보적인 아재다', '나는 또라이다'로 표현해 설렘데이트에 대한 사이다 같은 토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설렘데이트는 국민 그룹 워너원의 해체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자리이기는 하나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부른 곡에 대한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자리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활동을 마친 워너원은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원,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앞서 진행된 워너원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은 뜨거운 반응 속에 경쟁률 282%, 최고 낙찰가 6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옥션 시작가 2만5천 원 대비 2,400% 상승된 역대 최고 상승 기록으로 'Nothing without you (intro)'가 추가 공개 되기도 했다.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은 창작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 투자자가 저작권료를 공유하고, 일반인 누구나 원하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팬들이 옥션을 통해 상승시킨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옥션 참여자들은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 수익을 받는 동시에 음악 창작 생태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뮤지코인 6월 설렘데이트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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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리스트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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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모모랜드·에이핑크 인기곡 저작권 공유한다
- 뮤지코인은 6월 라인업으로 90년대 대표 혼성그룹 샵부터 걸그룹 모모랜드까지 가요게 인기곡들의 저작권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뮤지코인은 이달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모모랜드의 '뿜뿜', 걸스데이 ‘썸씽'(Something), 에이핑크 ‘노노노', 비스트 픽션(Fiction), MC몽 ‘호러쇼’, 버즈 ‘넌 살아있다’ , 타이거JK, 지아의 음악 저작권을 공유할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 낮 12시에 저작권료 경매가 진행된다.
모모랜드의 ‘뿜뿜’은 ‘2018년도 유튜브 선정 올해 최고 영상’ 2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2016년 가수 에디킴과 배우 이성경이 리메이크해 재조명 받은 바 있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이달 라인업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과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아티스트의 곡들로 공개 하게 됐다"며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다가오는 키스데이 선물하기 좋은 곡으로 미리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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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작곡가 이승주 "`도깨비` OST 이후 늘 초심 생각해요"
- 2016년 겨울을 뜨겁게 장식한 tvN 드라마 '도깨비'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명작(明作)이다. '스타 작가' 김은숙의 히트작 중 하나로 시청자 중 누군가에게는 '인생 드라마'라 할 정도로 종영한 지 수 년이 지나도록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는 김은숙 작가의 마법 같은 필력에 힘입은 바 크지만 그의 손 끝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살아 숨쉰 공유, 이동욱, 김고은 등 배우들의 열연과 이를 화면 안에 유려하게 담아낸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드라마를 감싼 빛나는 음악의 힘이다.
'도깨비' OST는 전 곡이 사랑받았지만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엑소 찬열과 편치가 함께 부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의 곡은 수개월 동안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았다. 두 곡 모두 작곡가 이승주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 '도깨비' 이전에도 다수의 드라마 음악 작업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음악색을 펼쳐온 그는 '도깨비'와 함께 윈-윈(WIN-WIN)하며 스타 작곡가로 발돋움했다.
지금도 포털사이트에서 '도깨비'를 검색하면 '도깨비 OST'가 첫 번째 자동완성 단어로 등장할 정도로 강렬하게 기억되고 있는 이 OST를 만든 그는, 최근 뮤지코인 옥션을 통해 '뷰티풀'과 '스테이 위드 미' 저작권 공유에 나섰다. 뮤지코인 옥션은 음악팬들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신개념 저작권 공유 시스템이다. '도깨비'가 인생드라마인 누군가에겐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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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작곡가는 뮤지코인 옥션을 통해 '도깨비' OST 명곡을 팬들과 다시 공유하고 즐길 수 있게 된 데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제공|뮤지코인
"한 음악이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는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죠. 인디밴드 활동부터 시작해 오랫동안 음악을 해오면서 대중적인 사랑은 못 받았지만 제 음악에 대한 소신은 있었거든요. 작곡가로 데뷔 아닌 데뷔를 하고, 음악이 히트하면서 '내가 가진 소신이 틀리지 않았구나'라고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최근 서울 상수동 뮤지코인 사무실에서 만난 이승주 작곡가는 '도깨비'를 떠올리며 빙긋 웃었다.
그의 음악 여정은 고교 시절, 친구가 하던 밴드에 생긴 공석을 메우면서 우연치 않게 시작됐다. 그는 "처음엔 베이스 연주자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보컬에 공석이 생겨 보컬을 하게 됐고, 이후 바닐라유니티라는 팀을 결성해 앨범도 내고, 홍대에서 공연도 했다"고 음악을 시작한 시기를 떠올렸다.
하지만 숱한 밴드들이 그러하듯,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밴드는 해산에 이르렀고, 이후에도 음악을 떠나지 않은 그는 '내가 만든 곡을 남이 부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작곡가 이승주'로 거듭났다.
그는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할수록 욕심이 생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따로 공부했었으면 좋았겠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너무 틀에 박힌 공부를 했다면 지금의 내 색이 있는 곡이 안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후 '학교 2015', '보보경심-려', '태양의 후예' 등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한 그는 '도깨비' OST를 통해 '스타 작곡가'로 거듭났다. 무명의 '직업' 음악인이던 그에게도 '도깨비'는 '인생 드라마'겠지만 "이렇게 잘 된 게 감사한 일인데, 한편으론 부담도 많이 된다.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막힌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창작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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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작곡가는 "'도깨비' OST 히트 이후 오히려 창작의 부담이 더 커졌다"며 "작업할 때마다 초심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뮤지코인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시기가 지난 뒤, '스테이 위드 미'와 '뷰티풀'처럼 큰 사랑을 받은 곡이 작곡가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누가 부르고, 히트하고 안 하고를 떠나 모든 곡은 내 이름을 달고 나가는 음악이니까,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완성도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커요. 시간이 지난 후에 들어도 좋은 노래로요.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 내 노력의 산물이고 결과물이니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들었을 때 당시의 환경이나 기분도 새삼 느껴지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가끔 작업이 안 될 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캔커피(그는 '레츠비'를 콕 집어 말했다)를 사마시곤 하는데, 유독 그런 느낌(초심)이 오는 게 있어요."
현재 이승주 작곡가는 아이유, 여진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를 준비 중이다. '도깨비'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작업이지만 히트곡이 주는 다음 결과물에 대한 부담감도 이미 내려놓은 지 오래. 그저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을 만들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인터뷰 내내 펀치, 찬열, 크러쉬 등 자신의 곡을 불러준 가수들을 치켜세운 그는, 곡을 만든 '곡자'보다 곡을 부른 '가수'가 주목받는 현실에 대해서도 "오히려 나는 주목받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며 "전혀 불만이 없다"고 손사래 쳤다. 그러면서도 하반기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와 함께 작업한 곡이 나올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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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아이유 '여자라서' 옥션 2시간 만에 100% 달성
-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아이유의 '여자라서'가 저작권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 되고 2시간 만에 100%를 넘어섰다.
아이유 '여자라서'는 공개한지 두시간도 되지 않아 참여율 100%를 달성하면 인기를 과시했다. '여자라서'는 아이유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인 곡으로 배우 소지섭, 김하늘 주연의 드라마 '로드 넘버원' OST다.
뮤지코인
아이유에 이어 지코&소진의 '아프다', 엠블랙 '러닝앤러닝'도 팬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지코&소진의 '아프다'는 음원 차트 안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옥션 공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지난주 옥션에서 엠씨더맥스 '그 남잔 말야' 는 12.1%, 인피니트 '마주보며 서있어'와 환희 '죽을 것만 같아'는 각각 14.7%, 14.2%로 평균 12.4%이라는 높은 저작권 수익률로 유저들의 호응을 샀다.
관련해 뮤지코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단순히 즐겨 듣는 팬에서 노래의 저작권 공동 소유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핫라인 옥션 라인업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뮤지코인은 K-POP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내 가요계 주목 받는 음원 플랫폼으로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의 다른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팬덤 굿즈서비스 영역의 확장될 전망이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 조이뉴스24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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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뮤지코인, 로즈데이 이색 선물로 ‘관심UP’
- 로즈데이를 맞이해 이색 선물로 저작권료가 연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Musicoin)의 저작권료를 선물해 매월 일정 금액을 입금 받게 되는 것.
로즈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꽃이나 일반적인 선물을 하게 마련이나 실속을 따지는 이들에게 가치와 수익성을 가진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특정 저작권료 선물은 연인이 좋아하는 노래의 지분을 원하는 금액만큼 옥션을 통해 구매하고 상대에게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앞서 뮤지코인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나 고백을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한 옥션으로 케이윌 ‘오늘부터 1일’을 공개한 바 있다.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은 달콤한 노래 가사와 옥션 시작가 대비 최근 12개월 15.8%라는 평균 수익률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저작권료 지분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며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음악이라는 감성적인 의미도 함께 담겨있어 감성 선물로도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저작권료 공유로 업계에서는 단순히 듣고 즐기는 음악이 아닌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대중들의 참여가 가능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뮤지코인이 서비스한 곡들은 안정적인 수익률도 달성하고 있어 저금리 시대 단비같은 투자 상품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옥션 참여로 얻어지는 수익률은 50%가 창작자에게 돌아가 결과적으로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옥션 참여자들에게도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지난해 뮤지코인의 사용자 재구매율은 48%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리스크 없이 음악을 즐기는 안정적인 문화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실속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더 없는 상품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금주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으로 미친감성의 ‘그 남잔 말야’, ‘마주보며 서있어’, ‘죽을 것만 같아’ 등 애절한 마음이 담긴 호소력 짙은 곡들이 공개된다.
- 한국경제TV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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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OST 투자해볼까"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 인기
- 저작권 주식처럼 매매하는 시스템 운영...정현경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
'좋아하는 드라마 '도깨비'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의 저작권에 투자하고, 저작권료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다면?' 이 같은 생각을 사업화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있다. 2017년 7월 설립된 음악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이다.
"도깨비OST 투자해볼까"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 인기
뮤지코인은 저작권자에게 보유한 곡의 권리 50% 가량을 사들인 뒤 이를 1주 단위로 쪼개 회원들에게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6일간 진행되는 경매를 거쳐 높은 가격을 적은 회원들에게 순차적으로 판매하는 식이다.
저작권의 가치는 과거 5년 동안 받은 저작권료를 기준으로 미래가치 반영해 평가한다. 뮤지코인은 저작권자에게 저작권을 산 뒤에도 총 경매 낙찰총액과 가치평가 금액을 비교해 상승분의 50%를 추가로 준다. 저작권을 산 회원은 저작권료를 매달 정산받거나, 회원끼리 거래가 가능한 유저간 거래서비스를 통해 다시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는 "출시 후 3년이 지난 음악들은 매년 안정적인 저작권료 수입을 보여주고 있다"며 ""작곡·작사가 입장에서는 곡의 가치를 인정받아 목돈을 쥘 수 있고, 참여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소유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
◇팬심과 안정적인 수익을 모두 노린다=음악 저작권 투자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뮤지코인은 수익률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착한 투자'를 내세운다. 예컨대 '도깨비'의 OST 'BEAUTIFUL'의 경우 경매 시작 가격인 1만5000원에 1주를 샀다면 15%의 수익률이 예상되지만, 현재 최고 입찰가격인 5만원에 산다면 수익률이 4.5%까지 하락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다.
이는 뮤지코인의 회원이 좋아하는 곡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팬덤'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싶어하는 '투자자'로 구성돼 있어서다. 남성아이돌그룹 워너원의 '뷰티플'(Beautiful) 경매가격은 2만5000원에서 시작해 60만원까지 급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특히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에 따라 변동폭이 큰 각종 펀드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 대표는 "저작권료는 해마다 인상되는 추세"라며 "올해 1월1일부터 음원 스트리밍 요금에서 저작권자에게 분배되는 몫이 기존 60%에서 65%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을 산 회원들은 이를 되팔아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뮤지코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회원들은 저작권료 수입으로 연평균 12%, 유저간 거래를 통해 추가로 16.9%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 같은 구조가 입소문이 나면서 뮤지코인이 경매하는 곡 수도 늘어나고 있다. 경매 횟수는 2017년 46회에서 지난해 83회로 늘어났고, 올해도 지난 7일 기준 48회의 경매가 진행됐다. 올해 총 200곡의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덕분에 뮤지코인의 실적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뮤지코인은 설립 첫해인 2017년 매출액 1억5000만원을 기록한 뒤 2018년 39억원을 올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이다.
현재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 확보를 늘리기 위해 금융기관들과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협의하고 있다. 대규모로 저작권을 구매한 뒤 유통량을 늘릴 경우 유저간 거래 서비스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시리즈B 투자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17년만 해도 작곡, 작사가를 직접 찾아가 설득했지만 경매 곡수가 늘어나면 직접 찾아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IT, 문화, 금융을 결합한 뮤지코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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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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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에이핑크부터 에일리까지 4월 핫옥션 릴레이
-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세계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4월 마지막주를 이끌어 갈 인기 곡들을 선보였다.
옥션 리스트로 에이핑크(Apink) ‘내가 설렐 수 있게’와 투아이즈(2EYES) ‘피피(pippi)’, 에일리의 ‘U&I’가 공개된 가운데 잇곡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함과 더불어 10프로를 윗도는 저작권 투자 수익률이 기대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첫번째로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는 기타 매혹적인 기타 선율에 짙은 감성이 베어나는 곡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곡 이기도다. 두번째로 투아이즈 ‘피피’는 당당한 사랑고백을 담은 가사로 인기를 받았다. 두 곡 모두 팬들에게 의미가 있는 동시에 시작가 대비 10% 를 훌쩍 넘는 높은 수익율이 기대되어 IP금융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 만 하다.
관련해 금주 24일과 26일에 장근이 ‘전국민러브송’ 에일리 ‘U&I’가 연이어 옥션으로 공개 된다.
뮤지코인은 매주 세 곡의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하며 한 달을 기준으로 낙찰가, 상승률, 경쟁률을 고려해 톱3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고 구매 후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를 받아보고 거래도 할 수 있다.
저작권료 옥션은 좋아하는 노래의 저작권료를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입찰 받는 저작권료 공유 서비스다. 가수와 작사, 작곡 등 음악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팬들이 직접 음악의 가치를 높이고 저작권료 공동체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고별전을 기점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모모랜드 ‘어마어마해’ 사인CD 증정, ‘2019커버뮤직 챌린지’, 정은지 ‘하늘바라기’ 등 문화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 OST 이승주 작곡가와의 살롱데이트가 오는 25일 진행 될 예정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54259#csidx1b3e076bfe0c437928d9f208f78748d
- 스포츠서울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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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도깨비’ OST 이승주 작곡가와 만남 개최
- 저작권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이 드라마 '도깨비'의 OST의 이승주 작곡가와 특별한 데이트를 개최한다.
뮤지코인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Salon de Musicoin'에서 '도깨비 OST 이승주 작곡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개최한다.
이승주 작곡가는 '도깨비' OST의 ‘뷰티풀'(Beautiful)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를 작곡했다. 또 펀치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에 참여해 '이 밤의 끝', '헤어지는 중'과 이하이 ‘내사랑'(My love)’ 등도 작곡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주 작곡가가 들려주는 드라마 ‘도깨비’ 공유 티저 영상을 감상하고, 인기 곡 탄생 스토리부터 작곡가와 함께 부르는 이 노래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문화 공유 투자 플랫폼이다.
사진=뮤지코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 스포츠동아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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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코인, 정은지 '하늘바라기' 저작권 공유 이벤트 진행
- 음악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이 에이핑크(Apink) 정은지의 '하늘바라기' 옥션 공개와 이벤트를 발표했다.
9년차 대표 걸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는 2016년 첫 솔로 앨범 'Dream(드림)'의 수록 곡이다. 정은지 특유의 곱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곡이라는 평도 받았다.
정은지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실력있는 솔로 여자가수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코인은 "정은지 가수의 하늘바라기는 많은 팬들의 기다림 속에 준비된 특별한 곡인 만큼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며 "곧 개봉할 영화 '0.0MHz' 도 응원한다" 고 전했다.
정은지 '하늘바라기' 이벤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뮤지코인 공식 홈페이지 ‘하늘바라기’옥션 페이지를 캡처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필수해시태그 (#이노래가갖고싶다면 #뮤지코인 #정은지 #하늘바라기 #저작권료옥션 #이벤트)와 함께 남기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옥션 시작가 대비 최근 1년 저작권료 수익 16.5%(1주 당) 를 자랑하는 2만원 상당의 저작권료 주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권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진행예정이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신개념 문화 공유·투자 플랫폼이다.
옥션 참여자들은 저작권료 구매 후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생태계를 구성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매월 저작권료를 받아볼 수 있다.
강미화 PD kangpd@m-i.kr
- 매일일보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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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태·챈슬러·이동원 '뮤지코인 커버뮤직 챌린지' 심사위원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 콘테스트에 유명 작곡가들이 함께 한다.
29일 뮤지코인은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의 참가자 중 TOP24와 TOP3를 선발하는 과정에 박근태 챈슬러 이동원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근태 작곡가는 서사적인 감성을 담은 가수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가수 백지영의 '사랑 안 해', 가수 아이유의 '하루의 끝'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싱어송라이터 첸슬러는 그룹 시스타의 '러빙유' 작곡을 비롯해 이단옆차기의 멤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원 작곡가는 CF곡을 비롯 가수 임창정의 노래인 '소주 한잔'을 만든 아티스트다.
뮤지코인의 2019년 문화 이벤트로 기획된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는 음악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분 이내의 커버 영상을 활용한 참여방식과 공연 및 마케팅 기회 제공으로 버스킹을 즐기는 뮤지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3명의 심사위원 공개를 계기로 예선 참여기간이 오는 4월 19일까지 연장된다.
금주 뮤지코인에서는 그룹 모모랜드 '어마어마해'에 옥션에 이어 지오디의 '미운 오리 새끼', 그룹 비투비 유닛 비투비 블루의 '내 곁에서 있어줘' 등이 공개된다.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의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문화 공유·투자 플랫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뮤지코인]
- TV DAILY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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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 시리즈A 투자유치
-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뮤지코인은 KDB인프라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인에이블코리아로부터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코인은 온라인 입찰을 통해 저작권료 지분을 얻고, 해당 지분을 회원들끼리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존에 작사가나 작곡가들만 받았던 저작권료를 일반인들이 지분투자 방식으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뮤지코인을 통해 저작권료 지분을 얻으면 일정 비율만큼 매달 저작권료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다. 지분 가치가 높아지면 다른 회원에게 판매해 차익도 얻는 게 가능하다. 저작권의 가치가 높아지면 높아진 금액의 50%만큼 아티스트에게 제공된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K팝 시장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가 저작권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뮤지코인의 사업모델이 지닌 안정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뮤지코인은 2017년 7월 설립된 후 약 180여곡의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 한국경제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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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투자 상품 음악 저작권 옥션, 문화상품으로 뜬다
-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소 뮤지코인이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7월 첫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온 뮤지코인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옥션 시작가 대비 연 15.8% 수익률의 케이윌 `오늘부터 1일`을 공개했다.
케이윌의 히트곡 `오늘부터 1일`은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 생긴 것 같대` 등 유머러스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구성된 발라드다. 화이트데이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옥션을 실시한 `오늘부터 1일`은 로맨틱한 선물로도 인기를 모으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공개된 걸그룹 티아라의 `띠아모` 옥션은 공개하자마자 3분 만에 참여율 100%를 달성해 옥션 사상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글로벌 대세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에이멘` 역시 팬들의 높은 호응으로 옥션 시작가 대비 200%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9년 초 갤럽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에도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은 여전히 부동산(49%)이라고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은행 예적금(25%), 주식(6%), 채권/펀드(4%),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1%) 순으로 재테크 방법을 꼽았다.
과거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산은 2000년 14%에서 2006년 54%까지 증가, 2014년 38%로 하락했으나 2018년 다시 50%로 늘었고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 하에 있는 2019년 들어서도 여전하다. 반면 은행 예적금은 2000년 74%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8년 23%, 2019년 25%다. 국내 주요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IMF 직후 연 18%를 웃돌았지만 1999년 연 8%, 2001년 연 5% 선으로 급락했고 2018년까지 연 2%를 밑돌다가 최근에서야 2%대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던 비트 코인 등 가상화폐는 주식과 올해 들어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거래소 해킹, 횡령 등의 악재가 발생했고 올해 정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정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국민 대다수가 안정적이면서 매력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획기적인 상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투자 상품의 부재는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 등 제한적인 투자에만 머무르는 결과를 나았다.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와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주식 등 리스크 높은 상품들에 비해 저작권 거래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펀드, 은행 예적금, 비트코인 등 현 국내에서 거래 중인 금융 상품 중 투자금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뮤지코인이 서비스한 곡들이 모두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즐겁고 유니크한 투자 상품으로 입소문을 모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저작권을 직접 소유하고 거래한다는 개념도 인기다. 특히 창작자의 창작 환경에 도움을 주고 곡의 가치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도 기존 투자 상품과 달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는 "서비스 론칭 후 단 한 차례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없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금융상품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창작자와 팬, 투자자에게 모두 이익을 주면서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상생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뮤지코인 서비스는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코인의 저작권료 옥션은 월, 수, 금 주 3회로 각각 낮 12시에 공개돼 6일 후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다음 주에는 모모랜드 컴백에 맞춰 사인CD이벤트와 함께 저작권료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코인은 음악 저작권료 지분 공유라는 방식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신개념 문화 공유·투자 플랫폼이다.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참여자들은 저작권료 구매 후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생태계를 구성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저작권료를 받아볼 수 있다.
- 한국경제TV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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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현장을 가다②]안정적이고 즐겁다, 음악 저작권 거래소 뮤지코인
-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엔터문화계의 선순환, 공생을 꿈꾼다."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소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사업으로 론칭한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46)의 목표다. 저작권의 시장가치가 형성되는 투명한 거래소를 만들어 창작자의 권익을 유형의 자산화하고 이를 선순환시켜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정 대표가 말하는 뮤지코인의 목표다.
지난 2017년 7월 론칭한 뮤지코인은 첫 해 1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지난해는 39억원의 매출을 냈다. 올해는 약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재작년 하반기 서비스를 첫 오픈한 뒤 약 1년 동안은 이 서비스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금융상품인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검토가 이어졌고 이를 위해 서비스에 대한 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범적인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유학 시절 값비싼 교재를 무심코 제본했다 교수로부터 엄청난 무안을 당한 뒤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생겨다는 정현경 대표는 "IT와 금융, K컬처가 융합된 사업 모델을 찾다 음악 저작권 거래라는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고 첫 시작을 알렸다. 실제 작사가의 이력도 가진 정 대표는 바비킴 '가슴앓이', 양파 '억할게요', 버스커버스커 '서울사람들', 울랄라세션 '너와 함께', 슈퍼주니어KRY 'SKY', 베이지 '밥만 먹는 아이' 등을 작사했다.
"저작권료를 받아보니 5년 동안 지켜본 결과 어떤 패턴이 보였어요. 곡 발표 후 1년, 2년의 그래프 이후 5년이 지나면 일정 수준의 저작권료 패턴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통계화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인들에게 데이터를 받아 300곡 정도를 분석했어요. 분석 결과 일정한 패턴이 보이고 그 패턴을 알게 되니 예측 가능해졌습니다.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은 금융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그 예측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저작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단 뮤지코인의 아이템은 저금리 금융시장에서 독창적인 아이템의 새로운 투자처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투자하는 이들이 즐기며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저작권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현재까지 마이너스 손실과 리스크가 없었다는 점에서 가장 유혹적이다. 리스크가 없는 안정적인 투자, 뮤지코인의 서비스 모델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정현경 대표는 우리나라 저작권 시장이 저평가돼 있다고 말한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재고와 정부의 노력이 발맞추면 저작권 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K팝이 해외에서 각광받으며 해외 징수 저작권료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우리나라 저적권료율은 굉장히 낮게 책정돼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의 청취 시장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음악을 향유하는 가격 자체가 해외에 비해 현저히 적지요. 저작권 징수가 확대되고 인식이 강화되면 저작권 시장은 성장할 것이고 해외 저작권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이렇게 저작권료 시장에 성장할 것은 분명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즐겁게 투자하는 모델이 바로 음악 저작권 거래소가 될 것이라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거래와 유사한 형태인 저작권 거래는 노래별로 매달 저작권료를 분석, 저작권의 가치를 현 시점을 기준으로 상정한다.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는 저작권의 저작권료 가치를 추출해 이를 토대로 저작권자와 협의해 저작권 지분의 일부 혹은 전체를 매입한다. 뮤지코인이 매입한 저작권 중 일정 퍼센트를 경매에 부쳐 이를 조각(주)로 분할해 옥션한다.
그동안 뮤지코인이 실시한 저작권 거래에서 가장 많은 수익률을 기록한 곡은 god의 '하늘색 약속'(79.9%)이다. 또 임창정의 '소주한잔'은 경매 시작 6시간만에 완판되며 평균 30%의 상종가를 기록했다. 론칭 이후 서비스를 알리는데 주력했다면 '소주한잔'을 기점으로 뮤지코인의 플랫폼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가장 효자로 꼽을 수 있는 곡이다. 또 뉴이스트의 '잠꼬대'는 74%, 워너원의 '뷰티풀'은 66%, 김종국 '눈물자국'은 61.5%, 샤이니 '별빛바램'이 56.2%의 시작가 대비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저간 거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곡은 김종국의 '눈물자국'. 시작가 1원만원에서 최고 거래가 12만9천833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재투자율 48%를 기록,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소주한잔'의 경우 6시간에 7천500만원의 물량이 완판됐어요. 이 곡을 기점으로 업계에 소문이 나면서 유명곡들과 창작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워너원의 '뷰티풀'을 서비스했는데 시작가 대비 1500%가 오르는 놀라운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곡 일부를 소유하고 싶다는 팬심이 상종가로 이어진거죠. 이후에도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뮤지코인이 판매한 곡은 시작가 대비 8%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또 P2P, 이용자 간 장외 거래로 차익을 가져갈 수도 있고, 리메이크 등의 호재가 발생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죠. 즐겁게 투자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현경 대표는 IT 전문가와 금융 전문가 3인의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뮤지코인의 안정성을 담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는 최고의 전문가에게 맡겨 서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전문성을 살렸다는 것. 독창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통해 메이저 금융권의 투자 유치도 원할하게 이뤄냈다.
"현재 뮤지코인은 179곡을 거래했습니다. 저작권을 확보한 곡은 약 500여곡이고, 앞으로 더 많은 곡의 저작권을 확보하기 위를 위해 올해 400억원의 자본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창작자와 팬, 투자자가 모두 즐겁고,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상생 시스템, 이것이 뮤지코인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 조이뉴스24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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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플랫폼 뮤지코인, 2019커버뮤직 챌린지 주목…아이유-몬스타엑스-트와이스 인기곡 집합
-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세계최초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 뮤지코인이 버스킹플레이와 함께 ‘2019 뮤지코인 커버뮤직 챌린지’를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뮤지코인은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 저작권료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문화투자플랫폼. 창작자와 K팝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듣는 음악에서 소장하는 음악으로 음원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고 있는 뮤지코인이 대중과 소통하는 이벤트로 ‘커버곡 콘테스트’를 준비했다.
커버 챌린지 대상 곡은 지난해 옥션 공개 후 경쟁률 300%를 기록하며 6시간 만에 완판 된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포함해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모모랜드 ‘어마어마해’, 몬스타엑스 ‘솔직히 말할까’, 비투비 ‘넌 감동이야’ 등 새롭게 선보일 옥션 예정 곡들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2월 각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재 국내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몬스타엑스와 다수의 대세 아이돌, 국민 가수 아이유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노래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뮤지코인 커버뮤직 챌린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사고 있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고등래퍼’나 종영한 ‘보이스 코리아’ SBS의 ‘K-POP 스타’ 등과 같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버스커들의 참여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뮤지코인 커버뮤직 챌린지는 3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간의 참여기간을 거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총 53곡 중에서 자신 있는 곡을 선택해 부르고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좋아요 수와 심사위원 평가로 뽑힌 본선 진출자 TOP24와 최종 TOP3는 라이브 영상 제작과 음악감상회 공연,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의 자세한 내용은 뮤지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ulture@heraldcorp.com
- 헤럴드경제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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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타&에일리-백지영-마이티마우스, 저작권료 옥션 공개
- 치타&에일리, 백지영, 마이티마우스의 저작권료 옥션이 공개된다.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18일, 20일, 22일 정오 각각 치타&에일리의 '아무도 모르게', 백지영의 'good boy(feat. 용준형)', 마이티마우스의 '사랑해' 저작권료 옥션을 공개한다.
해당 곡들은 저작권료 옥션 활성화에 맞춰 뮤지코인 메인 웹페이지 리노베이션 후 처음 진행되는 옥션으로, 6일씩 옥션 진행 후 오후 9시에 마감된다.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은 창작 아티스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 투자자가 저작권료를 공유하고 누구나 원하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팬들이 옥션을 통해 상승시킨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앞서 뮤지코인은 워너원의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은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K STAR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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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지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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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STAR NEWS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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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경 뮤지코인인베스트먼트 대표 "음악 저작권에 투자…수익 올리고 창작자도 지원"
- 지코,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도끼…. 음악 저작권료로 중소기업급 수익을 올린다는 작사·작곡가들의 이야기는 여러 사람을 배 아프게 한다. 그런데 천재성 없이도 이런 음악 저작권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저작권 거래소 뮤지코인 이야기다.
최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정현경 뮤지코인인베스트먼트 대표(46)를 만나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작사·작곡가와 저작권료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일반인이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는 원리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법과 유사하다. 일단 뮤지코인은 특정 노래에서 매달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해당 저작권의 현재 가치를 계산한다. 이후 작사·작곡·편곡자와 협의해서 뮤지코인이 그 권리의 몇 %를 사들일지 결정한다. 뮤지코인은 이 저작권을 주식처럼 수백, 수천 `조각`으로 나눠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매에 부친다.
낙찰받은 회원은 보유 저작권에 붙는 저작권료를 매달 정산받거나, 저작권을 다른 회원에게 판매해 차익을 올릴 수도 있다. 정 대표는 최근 진행됐던 워너원 `뷰티풀`의 옥션 결과 차트를 보여주며 일반적 경매라면 절대 안 일어날 현상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여기 보시면 3만1000원 부근에서 낙찰받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쓴 사람은 낙찰을 받을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입찰가격표를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최고 가격 60만원에 낙찰된 조각이 둘이나 있죠?"
아이돌의 팬들은 지지 그룹을 응원하기 위해서 최저 낙찰가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으로 저작권을 사간다는 것이다. 그는 "이들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음악의 수호자들"이라며 "워너원 팬들이 `이런 띵곡(명곡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가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다"며 뿌듯해 했다.
단순 투자 목적의 회원도 환영한다고 했다. "낙찰 이후 6개월간 최소 8%의 연 수익률을 보장해요. 6개월 이후에도 상당 기간 8% 수익률을 기대하실 수 있어요. 음악 저작권료는 첫 정산을 받는 시점에 최고점을 찍은 후 떨어지다가 3년 이후에 안정화되는 패턴을 보이거든요. 이번에 워너원 노래 저작권을 최저가에 사가신 분들은 올해엔 20% 넘는 수익률을 기대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인기곡의 수익률이 반드시 높은 건 아니다. 순수 투자의 목적으로만 봤을 땐 저평가된 저작권을 낮은 가격에 사는 게 최고 전략이다. 그는 "옛 음악을 조명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어떤 노래가 나오거나 리메이크되면 저작권료가 급상승하는 호재가 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더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을 담보로 인정해주는 대출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아요. 창작자들이 아티스트를 육성하거나 작업실을 옮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높은 이율로 개인 신용대출을 받는 수밖에 없는 거죠. 노래 저작권은 저작자 사후 70년 동안 보장되는데요. 저희는 그걸 현재 가치로 추정해서 작가에게 목돈을 드리는 거예요."
창작자는 뮤지코인과 거래하며 두 번의 수익을 얻게 된다. 저작권을 최초 양도할 때 저작권의 현재 가치를 지급받고, 경매 시작가와 낙찰가의 차액 중 50%도 창작자 몫이다. 그는 "뮤지코인은 음원유통사나 음반제작사 등 그 어떤 이해관계자와도 마찰을 빚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정한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1999년 e러닝 전문 서비스 업체 중앙ICS를 창업한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약 10년 전 정보기술(IT)과 문화산업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다 저작권 경매 사업을 "세계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스스로도 울랄라세션 `너와 함께`, 바비킴 `가슴앓이` 등 총 7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그는 곡마다 발생하는 저작권료에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발견하고, 약 1000곡을 뮤지코인 대표인 김지수 씨와 분석해 지금의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뮤지코인 옥션 시스템은 플랫폼 담당 회사 뮤지코인과 저작권 투자사 뮤지코인인베스트먼트가 떠받치고 있다.
2017년 1억5000만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35억원으로 뛰었으며, 올해는 200억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처음엔 창작자들에게 옥션에 저작권을 공개하라고 설득하는 게 힘들었으나, 이제는 입소문이 나 창작자들이 먼저 찾아온다고 한다. 더 다양한 K팝 아이돌 곡의 옥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
그는 "음악 시장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키워야 더 좋은 K팝 노래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한국 음악 시장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 / 사진 =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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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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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 최고 입찰가 신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이 최고 입찰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8일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시작한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은 31일 현재 역대 최고 입찰가 2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팬들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던 샤이니 ‘별빛바램’의 옥션 최고 낙찰가 1위(25만5500원/조각당) 기록을 넘어섰다.
뮤지코인 측은 “‘Beautiful’은 역대 최다 물량인 3000개의 저작권료 조각임에도 시작 7시간만에 경쟁률 100%를 돌파하는 등 국민 그룹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결과들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의 폭발적인 반응은 워너원 음원의 추가 옥션까지 성사시켰다. 뮤지코인 측은 1일 ‘Beautiful’ 옥션 마감 후 6일 낮 12시부터 8일까지 ‘Nothing without you (intro)’ 옥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뮤지코인 측은 “한 아티스트의 곡이 2주 연속 옥션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워너원 음원에 대한 반응이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뮤지코인은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를 자신이 원하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구매 후에는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게 된다. 저작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장된다.
워너원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과 아쉬움 속에서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화려한 활동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워너원의 저력은 음원,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8일, 29일 연이어 공개된 멤버 하성운x박지훈의 ‘잊지마요’와 박우진x이대휘의 ‘Candle’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팬미팅을 시작하는 박지훈은 티켓 오픈 직후 바로 매진을 기록했다. 30일 새벽에는 ‘우리 워너원’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 이데일리 /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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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s, investors betting on K-pop copyrights
- A rare online auction started noon Monday to purchase the copyright of K-pop boy band Wanna One’s hit track “Beautiful.” As of 5:00 p.m., more than 2,800 bidders were joining the auction for 3,000 “pieces” of the copyright, with the bidding price soaring fast from 25,000 won ($22.39) to 150,000 won a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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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boy band Wanna One (Wanna One Twitter @WannaOne_twt)
“The copyright pieces have become a new type of ‘fan goods’ for the idol admirers,” Jung Hyung-kyung, CEO of Musicoin Investment, the auction platform operator, told Kpop Herald in a recent interview.
“Not only K-pop fans but also deep-pocketed investors are increasingly joining the bid to take advantage of the global K-pop sensation.”
Musicoin, established in 2017, buys partial or full rights to artists’ work -- the firm declined to reveal what portion it usually buys -- and then divides the copyright up, before putting the pieces up for auction.
The platform allows users to purchase the ownership and the purchased pieces can be traded between users as well. The starting price is based on the price valued by Korea Music Copyright Association, the business lobby that manages Korean music industry copyrights.
The firm said it guarantees a minimum 8 percent annual return rate in the first six months. After that, the copyright is maintained until 70 years after the original artist is deceased.
A total of 140 songs have been auctioned since the platform launch. Of them, the most profitable is first-generation K-pop idol g.o.d’s “Sky Blue Promise” whose copyright value soared 1,444 percent since the auction, while the most expensive song was SHINee’s “Wish Upon A Star,” which sold at 255,000 won per 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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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Hyun-kyung, CEO of Musicoin Investment (Musicoin)
“Idol songs usually start at higher prices due to fans competing fervently to get hold of the pieces. But actually it is steady-sellers, mostly ballad songs that gain more value over a long period of time, as they are more widely enjoyed,” the CEO said.
Jung who also writes some hit K-pop songs came up with the idea of a copyright auction to share more profits with artists, especially on their lesser-known songs that need to be re-evaluated.
For example, three songs by singer Ailee were put up for auction with similar starting prices and it was the least popular, “Evening Sky,” that boasted the highest return later.
Musicoin plans to launch its own chart based on the auction result, she said, adding “Whereas the current music charts list the most-played songs now, our chart would be based on their value for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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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 One's "Beautiful" music copyright is put on auction (Musicoin website)
For now, only Koreans can purchase the copyrights within the platform but the firm plans to launch foreign services in the coming months due to surging demands, especially from Japan where music fans prefer to own ? download ? songs rather than streaming.
“Despite K-pop’s growth in recent years, especially with the K-pop icon BTS sweeping the global stages, Korean music industry retains a small size,” Jung said. “My ultimate goal is to change the ecosystem of the industry overall. We aim to stabilize the financial status of musicians, while making fans more connected with their favorite artists.”
By Choi Ji-won (jwchoikr@heraldcorp.com)
- The Korea Herald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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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고별 콘서트 이어 기념 이벤트..'Beautiful' 저작권료 옥션 공개
- [OSEN=최나영 기자] '국민그룹' 워너원의 저작권료 옥션이 오늘(28일) 정오 공개된다.
오늘(28일) 정오 워너원의 ‘Beaultiful’이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저작권료 옥션으로 팬들을 만난다. 27일 고별 콘서트에 이어 워너원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들은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지분을 소장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해당 곡의 저작권료 공동체 일원으로서 구매한 저작권료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으며창작 아티스르를 후원하게 된다. 앞서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은 뉴이스트, 샤이니 등의 히트곡과 숨겨진 팬 애정 곡들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워너원 저작권료 옥션에서는 낙찰자 100명에게 한정판 ‘저작권료 인증서’가 배송된다. 이는 국민들이 직접 뽑은 아이돌로서 대중들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가요계에 의미있는 성적을 남긴 워너원이기에 이를 특별히 기념하기 위함이다. 한편 워너원은 27일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워너원의 512일간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워너원의 ‘Beautiful’ 저작권료 옥션은 오는 2월 1일 마감된다.
/nyc@osen.co.kr
[사진] 워너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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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