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성CEO]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 ”창작자와 투자자 모두 웃는 K팝 생태계 그려요"
- 세계 최초 저작권료 거래
한해 매출 100억원 달성
투자자 35%가 2030 여성
IT·금융·음악 결합…최소 8% 수익률 설계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주식처럼 나눠 가진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아이유, 다비치 등 곡을 소유하고 창작자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든 이 투자사가 이목을 끈다. 2017년 설립된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 정현경(46) 대표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만났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내서 공유플랫폼 확대에 따른 저작권료 확대 재생을 새로운 수익 창출구로 보고 저작권료의 예측 가능성을 토대로 금융상품화 가능성을 발견했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1억5000만원이던 매출이 2년 만에 올해 약100원을 달성했다.
뮤지코인 이름이 생소한데 간략히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작권료 거래 플랫폼으로 쉽게 말해 작가의 저작권료 일정 지분을 공유한다.”
사용자들은 투자가 어려울 수 있다. 원리가 궁금하다.
”창작자로부터 저작권 양도를 받아온다. 양도권은 창작자에게 발생한 저작권료 데이터를 분석해 과거 데이터를 기초해 향후 얼마나 저작권이 발생할 것인지 예측한다. 발생된 추이를 예측해 현재 시점 화폐 가치로 추정해 제안한다. 작가로부터 일정 지분의 저작권을 받는다. 작가 보유 저작권을 100으로 볼 때 작가가 원하는 정도인 약 50% 정도를 양도받는 식이다. 예를 들어 곡 가격이 1000만원일 경우 일반인이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1000주로 쪼갠다. 주식과 같다. 여러 사람이 일정 지분을 소유해 곡을 상장한다. 플랫폼에서 공유된 후 참여자들이 원하는 주수를 공유(매입)한다. 소비자가 수익률 등을 데이터를 보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투자자가 연간 8% 이상 정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뮤지코인 상품이 가진 장점은.
“장점은 즐겁고 안정적이다. 리스크 측면이 별로 없다. 이번 ‘버닝썬’ 사건처럼 가수들에게 결격 사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리메이크나 차트 역주행 등 호재가 많다. 음악시장이 좋아 저작권료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팬덤도 가격에 기인한다. 단순 투자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거래보다는 공유라고 본다. 팬들이 아티스트를 후원하기 위해 오는 플랫폼 성격으로 즐겁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이 온다. 투자자와 팬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상품 특징은 동일한 재화를 저렴한 가격에 살 사람과 팬덤에 기인해 비싸게 사는 부류로 완전히 나눠진다. 팬들은 이 노래를 남들보다 비싸게 사기도 한다. 이 곡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최저가에서 시작한 가격은 작가가 양도한 금액 기준이다. 여기에 상승된 가격의 50%를 작가에게 드린다. 상승분이 많을수록 작가가 받는 몫이 커진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를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2만4000원을 10만원에 사기도 하는 것이다. 팬덤이 큰 가수들인 ‘워너원’은 2만5000원에 시작해 60만원까지 경쟁이 붙기도 했다. 작가도 이점이다. 매월 받는 저작권료를 한 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다. 가치 상승분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상품 특징이다. 작년 유저 간 평균 거래 수익률이 약 16.9%였다.”
적금과 비교할 수 없는 수익률이다.
“저작권 수익률은 작년 평균 12.4%다. 사람들이 받고 싶은 금액을 본인이 적는다. 최저가부터 팔리기 시작해 유저 간 거래도 꽤 활발하다. 올해 매출이 약 100억원이다. 내년 약 300억원 매출을 예상한다.”
2017년 회사를 창업해 작년 11월부터 서비스가 활성화됐다. 어떤 계기로 창업했나.
”요즘 격변하는 시대 기술과 소비자 트렌드, 행동양식이 변하고 4차 산업혁명 변화 초입에 새로운 사업을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결정했다. 대부분 해외 잘 된 벤처 사업을 가져오지만 없는 사업을 존재시킨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둘째는 모두가 윈윈하는 것이다. 투자자, 팬덤, 아티스트, 음악 생태계가 전부 상생한다. 실제로 국내 음악 시장이 일본의 1/15일 정도로 규모가 적고 K팝 창작자들의 환경이 좋지 않다. 이 플랫폼은 창작 생태계를 선순환할 수 있으며 금융 지원까지 유일하다. 팬들이 음악을 소유해 많이 들을수록 저작권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옥션에 올라간 곡들이 저작권료가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되는 논리다. 작가는 목돈 마련, 팬은 평생 노래를 확보해 실질적인 선순환을 이룬다. 기존 시장을 뺏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창작생태계를 선순환시킨다.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애플스토어 등 앱 개발자들의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이 우리도 생태계를 새로 만들었다. 예전 창작자들은 저작권협회서 징수한 금액을 매달 받는 것만이 유일한 생계였다. 저작권료를 자산으로 인정한 금융기관이 전무해 2금융권에서 개인신용대출을 제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주고 조달할 수밖에 없었다.“
음원 차트가 1위가 바뀌는 등 변동성이 크지 않나.
”아직 나오지 않는 곡을 예측하면 당연히 변동성이 크다. 신곡은 다소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최소 차트에서 1년 이상 있던 곡을 대상으로 한다. 몇 곡을 제외하면 경매에 올리는 기준은 멜론 차트에 올라간 1년 이상 된 곡만 대상으로 하며 굉장히 안정적이다. 8% 수익률이 나오지 않으면 보상해준다. 그만큼 예측가능하다. 자체 프로그램 기술인 저작권예측률이 99%에 이른다.“
유저 중 여성 참여 비중은.
”여성이 약 35% 정도다. 여성 중 20대는 팬덤, 30대는 투자다. 문화 플랫폼으로 다른 투자상품과 달리 여성 20대가 35~40% 가까이 된다.“
창업이나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하기 위한 조언을 한다면.
”인문학이다. 창업할 경우 4차 산업혁명 초입에 있는 지금이 적기다. 시장에 돈이 없지 않고 실제로 많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기기가 많은 것들을 대체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융합적 사고와 인문학적 사고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가장 중요한 능력은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해외 진출 등 올해 목표와 내년 계획은.
”무형자산이 자산으로 평가받고 생활에서 평가가치가 향유된 사례가 거의 없다. 뮤지코인이 IP금융에서 일반인 실생활에 접목된 첫 사례다. 내년 회사를 성장해 음악 공유라는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여성신문 / 2019.11.28
-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 1주일간 스폐셜 옥션진행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저작권료 플랫폼 뮤지코인이 90년대 트로트부터 최정상 걸그룹까지 1주일동안 스폐셜 7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지난 25일 여자친구 ‘여름 여름해’를 시작으로 금일 정오 정세윤 ‘필링(feeling)’, 27일 편승엽 ‘찬찬찬’, 28일 이예준 ‘진심’, 29일 MC몽 ‘널 너무 사랑해’, 30일 구창모 ‘희나리’, 12월 1일 효린 ‘배(BAE)’가 각각 순차적으로 정오에 공개된다. 매주 세곡씩 공개되던 옥션 라인업과 달리 매일 한 곡씩 공개되는 것.
무엇보다 공개되는 위 7곡들은 지난 1년간 시작가 대비 적게는 11.7%, 많게는 51.8% 까지의 저작권료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창모 ‘희나리’는 발매 된 지 32년이나 되었으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12.3%나 된다.
여자친구 ‘여름 여름해’는 공개 후 하루 만에 참여률 50%를 넘기며 낙찰자들을 위한 한정판 저작권 인증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뮤지코인 옥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원의 저작권료 공동체가 되어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매월 저작권료에 대한 수익도 함께 받는 ‘소장하는 음악’으로 이례적인 문화를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옥션 상승분의 일부가 창작자들에게 다시 전달되어 자동 후원도 가능하다. 음악생태계를 선순환 구조로 ‘같이’ 만들어 가는 신개념 문화상품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뮤지코인에서는 다비치 ‘거북이’도 옥션으로 진행 중이며 ‘여름 여름해’ 낙찰자는 인증서 이벤트 이외에도 TJ 미디어 노래방에서 ‘뮤지코인 찾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주일 간의 특별한 옥션 라인업 참여와 이벤트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뮤지코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trdk0114@mk.co.kr
- 스타투데이 / 2019.11.26
-
- [인터뷰] "뮤지코인에서는 단돈 몇 만원으로 인기가요 저작권료 보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 벅 ‘맨발의 청춘’, 편승엽 ‘찬찬찬’, 구창모 ‘희나리’, 심신애 ‘세상은 요지경’ 등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가요다. 이 곡 외에도 수많은 명곡들이 시대를 초월해 10년, 20년이 지난 지금도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이 명곡들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좋아하는 음악을 공동 소유할 수 있는 ‘뮤지코인(MUSICOIN)’에서 원하는 곡을 원하는 만큼 구매하면 끝. 뮤지코인을 이용하면 누구나 명곡을 소유하고, 원저작자 사후 70년간 발생하는 저작권료 수익(인접권의 경우는 발매일로부터 70년간 보호된다.)을 매월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작생태계에 자동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이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은 현재 경쟁 모델이 없는 독점적인 사업모델이다. 미술품이나 건물 같은 유형의 자산은 쪼개서 보유할 수 없지만 무형의 음악 저작권은 원하는 비율만큼 분할 구매해 공동 소유할 수 있다. 저작권자는 수십년간 조금씩 받는 저작권료를 목돈으로 한번에 받을 수 있으며 팬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선물해줄 수 있고, 해당 아티스트의 팬들은 단순히 팬으로서 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해당 곡의 일부를 소유함으로써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 획기적인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 정현경 뮤지코인 대표를 만났다.
◇ ‘뮤지코인=음악의 가치에 함께 한다’는 의미
아티스트들이 많이 활동하는 서울 합정동에 뮤지코인 사무실이 있다. 그 곳에서 만난 정 대표는 뮤지코인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전에, 왜 회사명을 뮤지코인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해외에서 같은 이름의 암호호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명에 코인(Coin)이 들어가니 언뜻 암호화폐로 생각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뮤지코인은 암호화폐가 아니다”고 말했다. 뮤지코인은 ‘Music Copyright Investment’의 약자로 음악에(Music) 같이(co) 한다(i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코인은 동전 같은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의미로도 사용 가능하다. 즉 음악 저작권의 가치에 같이 참여하며 소액으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와 무관하다는 설명 외에도 정 대표는 뮤지코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정 대표는 “뮤지코인의 사업은 핀테크, IT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된 사업이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업은 이를 핀테크로만 보고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예술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케이팝(K-Pop) 붐이 일면서 케이팝을 사업에 접목한 이들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크게 성공을 거둔 사례가 없다는 사실이 정 대표의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
정 대표는 “그들이 하는 것은 앞으로 나올 음악들에 관한 것”이라면서 “저희는, 그리고 저희가 취급하는 것은 이미 세상에 공개된 곡들이다. 지향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 경쟁업체 없는 독점적 사업모델 ‘매력적’
이렇게 뮤지코인에 대해 강변하는 정 대표는 아이디어가 아주 많은 천상 사업가다.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와세다 비즈니스 스쿨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카이스트(KAIST) 정보통신미디어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IT-CEO 과정 수료 등 기업 경영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이러닝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인터넷학회 부회장,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위원, 전자신문 독자운영위원 등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해온 바 있다.
특히 바비킴의 ‘가슴앓이’, 양파의 ‘기억할게요’, 버스커버스커의 ‘서울사람들’, 울랄라세션의 ‘너와 함께’, 슈퍼주니어KRY의 ‘SKY’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한 히트 작가가이기도 하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작사가로 활동한 경력이 뮤지코인 사업모델을 구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듯 보인다.
당초 정 대표는 공유경제 모델에 관심이 많았다.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 하에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을 검토했는데 뮤지코인과 재능공유 사업모델 ‘원데이클래스’를 두고 끝까지 고민했다고. 정 대표는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결핍되는 요소가 있다고 봤다”면서 “혼자 있고 싶다는 요구와 외롭고 싶지 않다는 요구가 모두 강조되는 상황에서 같은 취미,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를 배우는 공유경제 모델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정 대표는 원데이클래스와 뮤지코인 두 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세계 최초라는 오리지널리티’와 ‘우리의 생활에 접목되는 최초의 IP금융모델’이라는 매력점을 살려 뮤지코인을 최종 택했다. 정 대표는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을 싫어한다. 모두가 함께 잘 먹고 잘사는, 상생하는 사업을 지향한다.”며. “그 탄생이 바로 뮤지코인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코인은 아직 대중에게는 멀게만 느껴지고 어려운 공유경제와 금융, IT를 남녀노소, 시대를 분문하고 사랑받는 생활문화인 ‘음악’에 접목시킨 신개념 융합플랫폼이다. 뮤지코인에 들어온 사람들. 즉 음악을 만들고, 향유하는 음악 생태계 내 모든 사람들은 ‘저작권 공유’를 통해 모두가 윈윈하고, 만족하는 상생을 함께 그려나간다.
◇ 무형의 저작권을 디지털 자산으로 계량...저작권자 권리 개선
뮤지코인은 확실히 경쟁모델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티스트들에 대한 저작권료나 처우가 아직 선진국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정 대표는 성공을 예감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아직 저작권을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강했다. 실제 제1금융권에서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제2금융권에서는 저작권 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목돈이 필요할 경우 높은 이율로 빌려야 해 사실상 실효성이 떨어진다.
정 대표는 이 점에 착안했다. 저작권자로부터 저작권을 한 번에 양도받되 저작권자가 원하는 비율만큼 쪼개서 양도받을 수 있도록 했다. 100% 중 30%, 50%, 100% 등 선택적 양도가 가능하다. 뮤지코인은 자체 개발해 특허 낸 저작권료 예측 시스템을 통해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될 저작권료를 계산,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산정해 목돈을 저작권자에게 증정한다. 원저작자는 뮤지코인을 통해 팬들과 새로운 공유 문화로 소통하며 수월하게 창작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새로운 창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을 양도받은 뮤지코인은 해당 저작권을 좀 더 작게 나눠 옥션에 공개한다. 옥션에 참여한 이들은 소액으로 저작권료 지분을 획득한 후, 가치가 올랐을 때 판매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보유해 매달 일정 금액의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원저작권자들은 뮤지코인을 통해 팬들의 애정도를 확인하고, 공유 옥션으로 음악의 가치까지 상승하게 돼 저작권 공유에 동참하게 된다.
정 대표는 뮤지코인의 공유 옥션 수익을 5:5로 나눈다. 스티브 잡스가 앱스토어를 만들면서 7:3으로 수수료율을 정했는데 이것이 스탠더드가 돼 구글 플레이스토어도 7:3으로 수익을 나눈다. 뮤지코인은 저작권자가 획득하는 수익을 50%까지 올려 케이팝 생태계, 저작권자의 권리가 좀 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저작권 낙찰가 대비 최고 2900%까지 상승
그렇다면 실제 뮤지코인으로 저작권을 구입하면 높은 수익을 벌 수 있을까? 정 대표는 시장에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최신 가요의 경우, 재생되는 횟수가 많아 초기 수익은 높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저작권료 수익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대신 3~4년차에 진입하면 인기 가요의 경우 발표 당시만큼은 아니어도 꾸준히 저작권 수익을 안겨주므로 롱런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가령 ‘불후의 명곡’이나 ‘슈가맨’ 같은 인기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에 과거의 히트곡이 노출되고 리메이크된다면 원곡의 인기도 다시 급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의 경우 낙찰가가 2900% 상승한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매 최소단위 시작가가 7000원이었는데 최고가 21만원에 낙찰을 받은 것이다. 열성팬은 가격의 고저를 막론하고 순전히 ‘팬심’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저작권을 높은 가치로 소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에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기도 한다.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 외에도 뮤지코인은 IT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기술도 자체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에 기반한 저작권 수익률 예측이 굉장히 정확하다. 이 예측치를 근거로 향후 70년간 벌어들일 수 있는 저작권 수익을 결정하고 경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뮤지코인은 해당 프로그램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남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정확한 저작권 시세예측이다.
정 대표는 “저희의 예측은 정확도가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분기(2/4분기)에는 99.9%의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한다. 이번 분기에 이만큼의 저작권료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거의 맞아 떨어지기에 투자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 사업이 성장할수록 모두 ‘윈-윈’하는 구조
정 대표는 스스로를 ‘안정적인 승부사’라고 표현했다.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만 도전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이길 싸움에만 뛰어든다는 얘기다. 정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사업 모델이 어느 정도 리스크를 만들지 몰라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배제했다. 정 대표가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뮤지코인은 사업이 번창할수록 피해를 입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저작권자로서는 뮤지코인이 목돈을 얻을 기회와 오랜 시간 지난 곡에 인기를 더해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하락장의 암호화폐 시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정세에 따른 주식 약세와 달리 음악 저작권 시장은 불황이 없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도 기대해 볼 만하다.
party@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2019.11.25
-
- 뮤지코인, TJ미디어 코인노래방 이벤트 화제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 찾기 참여 이벤트를 전국 TJ미디어 노래방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뮤지코인
사진제공=뮤지코인
금주 깜짝 MC몽&허각 ‘반창고’, 메이비 ‘I Wish’의 게릴라 옥션 이벤트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TJ 미디어 노래방에서 연주시작 화면이나 점수화면에 나오는 뮤지코인을 보고 바로 인증샷을 찍어 #뮤지코인 #TJ코인노래방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000 캐쉬를 증정한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한해 동안 저작권 공유를 통해 음악에 대한 소통의 폭이 넓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낙찰받게 된 후 노래방에서 더 자주 부르며 이용하게 된다”고 이벤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게릴라이벤트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매주 3곡의 공유 옥션과 달리 연말 내내 깜짝 선물처럼 공개돼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뮤지코인은 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정상급 유명 작곡가들과 함께 배터 뮤직 에코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 저작권 공유를 진행 중이다.
- 머니투데이 / 2019.11.22
-
- 이단옆차기 박장근 "함준석에 먼저 작곡 제안...의기투합이 롱런 비결"[SS인터뷰]
-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이단옆차기 롱런 비결이요? 절박할 때 의기투합하고 서로 코드도 잘 맞아서 그런 것 같아요.(웃음)”
이단옆차기 박장근, 함준석은 2012년 결성된 작곡가 그룹이다. 엠블랙 ‘전쟁이야’를 필두로 god ‘미운오리새끼’, 정기고 ‘너를 원해’, 에이핑크 ‘미스터 츄(Mr.Chu)’, 마마무 ‘넌 is 뭔들’ 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의 대표곡을 써왔다.
두 사람 모두 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무대 경험자로 힘든 시절 작곡가로 한 몸이 됐다. 박장근은 “가수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절박하던 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때 형(함준석)이 만든 곡의 데모를 들었는데 그 노래에 반해 함께 음악(작곡)을 하자고 제안했다. 주변에서 ‘너네들이 무슨’이라는 시선을 보내 더욱 오기가 났다”라고 회상했다. 함준석 역시 “원래 친분이 있었고 힘든 시기 만나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단옆차기는 걸스데이, 에이핑크, 마마무 등 아이돌 히트곡도 줄줄이 만들어내는 중이다. 아이돌은 팬덤이 거대하고 멤버 수도 많은, 다소 특수한 환경을 가진 만큼 작곡의 방향도 조금 다르지 않을까. 이에 대해 함준석은 “아이돌 가수의 곡을 맡게 되면 팬카페에 가입해서 가수의 성향을 더 알아보고, 팬들이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지도 고려한다. 무대 콘셉트도 고려해 작곡해야 한다. 그래서 곡을 만들다가 안무 아이디어가 나올 때도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가수가 새로운 걸 추구하고 싶어 한다면, 기존에 대중이 원하는 부분과 상충될 수 있으니 간극을 좁히려고 하는 편이다. 이건 모든 가수에게 적용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스타 작곡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단옆차기만의 비법도 털어놨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각 가수에게 적격인 노래를 만들기 위해 방향성에 늘 고민을 한다는 것. 함준석은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모든 가수에게 어울리는 게 아니다. 각 가수에게 맞춤옷인 곡들이 따로 있다. 그래서 가수가 하고 싶은 음악이 뭔지 대화를 많이 나눈다. 저희 개인적으로 여러 노래도 많이 들으며 안목을 넓힌다“라고 말했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지코인’의 이번주 공유곡으로는 이단옆차기의 정인&개리 ‘사람냄새’, 정은지 ‘하늘 바라기’, 다비치 ‘거북이’가 나온다. 이단옆차기가 ‘뮤지코인’의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을 통해 히트곡 저작권을 공유하기로 마음먹은 것. 인기 작곡가들의 곡 저작권을 주식처럼 쪼개 옥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특정 곡의 공동주인이 될 수 있다.
박장근은 저작권을 공유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팬이 저작권 공유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곡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팬과 작곡가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져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라며 작곡가와 팬들이 만나는, 일종의 팬미팅 개념인 ‘뮤지코인’의 ‘살롱 데이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해당 곡들에 대한 비하인스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장근은 “한 방송에서 정은지 씨가 고(故)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는 걸 우연히 봤는데, 컨츄리풍의 곡을 잘 소화했다. 마침 컨츄리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었고 레트로적 감성도 담고 싶어 ‘하늘바라기’가 탄생된 거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함준석은 “정은지 씨도 노래에 굉장히 만족했다. 곡 성적도 잘나와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사람냄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쉽게 만들었다”라며 개리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박장근은 “개리 형과 친분이 있는데 늘 소탈하다고 느꼈다. 지인들끼리도 개리 형은 사람냄새가 난다라는 얘기를 주고받다가 ‘사람 냄새’를 키워드로 곡을 만들게 된 거다. 랩 가사는 개리 형도 참여해 힘을 실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거북이’에 대해서는 “원래 다비치의 곡이 아니었다. OST로 들어갈 곡이었는데 잘 안돼 길을 잃었지만, 다비치 측에서 곡을 접하면서 부르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 ‘거북이’는 그렇게 주인을 만난 건데 히트를 칠 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해 최고 스타 작곡가로 군림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작곡가로서 더욱 도약하고 싶은 갈증은 아직도 넘쳐 보였다. 이들은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저희 곡들이 시간이 오래 지나도 리메이크가 되어 재탄생될 수 있길 바란다. 반짝이는 작곡가가 아닌 오래 활동하고 싶다.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뮤지코인, 이단옆차기 제공
- 스포츠서울 / 2019.11.18
-
- 수능금지곡부터 숨듣명곡까지…저작권료 공유로 재조명 받는 명곡들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수험생에게 보내는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응원 메시지로는 스타들이 보내는 영상메시지부터 수능 응원 곡까지 있다. 현재까지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그룹 엑소 멤버 찬열, 가수 박효신, 김준수, 그룹 뉴이스트, 그룹 세븐틴,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수능 응원곡이라 할 수 있는 기존 히트곡들 외 수능 금지곡도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금지곡은 강한 중독성으로 수험생들에게 하나의 위협으로 자리 잡힌 곡들을 말한다.
관련기사
[bnt포토] 마마무 솔라 '과감한 퍼포먼스'
마마무, “마마무가 아니었더라도 만나게 될 필연적인 관계”
마마무 문별, “춤 부실 예정…첫 헤드셋 착용, 역대급 퍼포먼스 기대해”
과거 샤아니의 ‘링딩동’부터 최근 워너원의 ‘나야나’, 모모랜드 ‘뿜뿜’ 등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외 과거 히트를 쳤던 일명 숨듣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티아라 ‘n4 전원일기’, NS윤지 ‘마녀가 된 이유’, 초신성 ‘티티엘(TTL)’, 엠블랙 ‘전쟁이야’ 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2010년대 흥 유발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곡들이 해당된다.
특히 이 곡들은 저작권료 공유를 통해 팬들과 함께 공유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던 곡들이다. 특히 모모랜드 ‘뿜뿜’은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팬들께 감사 영상과 함께 지원 사격에 나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국경제 / 2019.11.14
-
- 저작권 재테크 '듣는 음악에서 돈 버는 음원으로'
- 일반인도 '저작권 공유 플랫폼' 통해 '저작권 연금' 받을 수 있어
매달 저작권료 지급받아... 저작권 투자 시 유의사항과 세금은?
매년 봄이 오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의 저작권료는 '벚꽃 연금'이라 불릴 정도로 곡을 작사·작곡한 장범준에게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준다. 장범준처럼 매달 저작권료를 받는 일반인이 늘고 있다. '뮤지코인'과 '베스트(VEZT)' 등 국내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도 음원의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고 해당 음원의 방송, 온라인 음악 서비스, 각종 공연, 복제, 해외 등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매달 받을 수 있다.
옥션, 유저 간 거래로 추가 수익
뮤지코인의 현재 진행 중인 음원 옥션/ 뮤지코인 홈페이지 캡처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뮤지코인'은 저작권료 옥션과 유저 간 거래 두 가지 방식으로 저작권료를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료 옥션은 저작권자가 지분을 공유할 음원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뮤지코인은 향후 발생할 저작권료의 평생 미래가치를 자체 예측 시스템으로 음원 가치를 산정해 저작권자에게 일시에 지급한다. 이후 수백, 수천 조각으로 나눠 옥션에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경매 방식을 통해 음원을 부분 가질 수 있고 대상 곡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의 정해진 지분을 저작권 보호 기간인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정산받게 된다. 저작권료 옥션은 매주 월·수·금 정오에 시작해 6일 후 오후 9시에 마감된다.
저작권료 옥션 기간이 끝난 음원은 유저 간 거래를 통해서 사고팔 수 있다. 모든 거래는 현금으로 충전해서 쓰는 캐시로 이뤄진다. 충전한 캐시로 옥션에 참여하고 유저 간 거래를 하며 저작권료도 캐시로 들어온다. 출금 신청을 통해 캐시를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뮤지코인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60회 저작권료 옥션이 진행됐다. 음원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상승한 금액의 50%는 아티스트에게 제공한다. 일정 기간 음원 사이트 TOP100안에 링크 되었던 곡, 방송국이나 노래방 등에서 자주 불리는 곡들로 리스트를 구성해서 옥션을 진행한다. 박근태,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 등 국내 유명 작곡가가 뮤지코인 옥션에 음원을 공유했다.
2018년 기준 뮤지코인의 옥션 구매가 대비 실 저작권료 평균 수익률은 12.4%, 저작권료 수입을 제외한 유저 간 거래로 달성한 평균 수익률은 16.9%다. 팬덤이 높은 곡들의 최고 입찰가가 대체로 높다. 워너원의 '뷰티풀'은 옥션가 2만 5000원으로 시작해 최고 입찰가는 60만 원을 기록했다. 또한, 아이돌 음원은 2~3만 원 선에 낙찰받아 유저 간 거래로 10만 원 이상에 판매하는 경우가 잦다. 뮤지코인의 저작권료 최고 수익률은 28.7%, 유저 간 거래 최고 수익률은 420%다.
보유한 음원이 리메이크되거나 음원차트 순위가 다시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면 음원 저작권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보유한 저작권의 가수나 작곡가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 음원 저작권료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또 뮤지코인에서 음원을 아예 처분하는 방법은 유저 간 거래가 유일하다. 2018년 기준 유저 간 거래 완료율은 65%로 음원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음원 저작권 구매 전 유의해야 한다.
뮤지코인 측은 "2019년 10월 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회원 수는 200% 증가했고, 10월 한 달간의 거래 규모는 옥션 373%, 유저 간 거래 1772% 증가했다. 2019년 사사분기를 기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5000원으로 저작권 투자 가능한 '베스트'
베스트 이용 화면/ 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2018년 9월 미국에서 출발해 지난 7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베스트'는 저작권자의 음원 저작권 일부를 일정 기간 투자자에게 빌려 주고 전해진 기간에만 저작권료를 받는 시스템이다. 특정 저작물에 대하여 고객이 회사에 저작권료 분배 참여를 요청하고, 회사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저작물 사용료 중 일부를 미리 약정한 정산방식에 따라 회사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저작권료 분배 참여권'을 'ISO®(Initial Song Offerings)' 제품에 포함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ISO®는 5000원부터 구매 가능하고 판매 기간이 만료되거나 품절된 음원은 구입할 수 없다.
고객은 구매한 ISO® 비율에 따라 저작권료를 지급받을 수 있고, 음원 유효기간도 음원에 따라 다르다. 저작권료는 ISO® 판매 완료일로부터 약 3개월 뒤부터 1개월 단위로 정산된다. 베스트 또한 앱에서 현금으로 충전한 포인트로 저작권을 사고 포인트로 저작권료를 받으며 출금을 신청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베스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ISO는 트레이 송즈(Trey Songz)의 'Say Ahh', 믹 밀(Meek Mill)의 On Me 등이며 마룬5(Maroon5)의 'One More Night', 비욘세(Beyonce)의 'Speechless'가 판매된 적 있다. K-Pop 음원은 아직 판매되지 않았다.
세금은 얼마를 낼까?
뮤지코인과 베스트에 따르면 실제 저작물을 창작한 원저작자가 아닌 양도 및 이용계약을 통해 구입한 저작권으로 인해 발생한 소득은 소득세법 제21조에 따라 기타소득에 해당한다. 유저 간 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도 마찬가지다. 연간 기타소득이 300만 원 이상이고 곡당 수입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금액의 22%(기타소득세 및 지방세)가 자동으로 원천징수 된다. 예를 들어 곡 A에서 저작권료 수입이 천 원이 발생하고 곡 B에서 6만 원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A의 저작권료에 대해서는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여 원천징수 되지 않지만 곡 B의 저작권료에 대해서는 22%가 원천징수 된다. 연간 기타소득이 300만 원 이하이고 곡당 수입이 5만 원을 넘는다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연간 총 기타소득이 3백만 원을 초과하면 전체 금액에 대해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하여 매년 5월 말까지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저작권법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원저작권자와 수익을 분배받기로 한 투자자 간에 저작 재산권 이용 허락 범위에 대한 계약 내용을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원 자작권자가 저작 재산권 일부 권리를 양도할 때 음원 사용이나 복제에 대한 허락도 할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www.womaneconomy.kr)
- 여성경제신문 / 2019.11.13
-
- '뮤지코인', 11일 에일리 'If You'·15일 임창정 '소주 한 잔' 등 옥션
-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 메가 히트곡들의 저작권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융합문화플랫폼 ‘뮤지코인’은 저작권, 공유경제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최정상급 가수들과 유명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친다.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은 음악저작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뮤지코인’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4일부터 3주간 3곡씩 히트곡 저각권이 옥션을 통해 음악 팬들과 공유되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음악생태계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4일 백현·수지의 ‘드림’(박근태 작곡)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이번 옥션에 참가하는 것.
11일에는 에일리 ‘이프 유(If You)’(박근태 작곡), 13일 김장훈 ‘나와 같다면’, 15일 임창정 ‘소주 한 잔’(이상 이동원 작곡)이 경매에 나온다. 세 곡 모두 짧게는 3년, 길게는 21년 등 발매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곡들이다.
지난 2016년 8월 나온 에일리의 ‘이프 유’는 에일리 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당시 발매와 동시에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탈환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1998년 발매된 김장훈 ‘나와 같다면’은 대표 이별 발라드곡으로, 아픈 옛 사랑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김장훈의 애절한 목소리와 창법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03년 발매된 임창정 ‘소주 한 잔’은 16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노래방 인기차트에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 국민 대표 발라드곡이다. ‘소주 한 잔’은 현실적인 가사로 이별을 한 이들의 공감을 샀다. ‘나와 같다면’, ‘소주 한 잔’ 모두 잔잔하게 전개되면서 후렴구에서 절정에 이르는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듣고 싶은 노래일 뿐 아니라 리스너들로 하여금 부르고 싶은 곡으로도 꼽힌다.
경매에 앞서 두 곡 모두를 작곡한 이동원 작곡가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는 “‘나와 같다면’은 처음으로 악기를 구입해서 만든곡이고 가사가 너무 좋아서 무척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소주 한 잔’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만들기 위해 1절까지는 리듬이 들어가지 않게 만들었다가 임창정 씨가 곡을 마음에 들어해서 임팩트있게 다시 재구성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이동원 작곡가는 김장훈, 임창정과의 작업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김장훈 씨는 곡 해석을 본인께서 잘하셔서 가창을 해주신 덕에 노래가 빛을 보았고, 임창정 씨와의 ‘소주 한 잔’ 녹음은 거의 꼬박 하루가 걸린 긴 작업이었다. 본인도 노래에 애착이 있어서 녹음하면서 본인이 작사한 가사를 수정하며 꽤 오랜 시간 동안 녹음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의 ‘IF YOU’를 작곡한 박근태 작곡가는 “에일리 씨가 해오던 음악과는 다른 색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IF YOU’는 에일리 씨가 가수로서 한뼘 더 성장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곡”이라며 탄생 비화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뮤지코인’ 옥션에 참여하려면 회원 가입 후 자신이 원하는 곡의 입찰 수량을 정하고 입찰 가격을 선택하면 된다. 옥션 종료시점에 최종 낙찰자는 보유하게 된 저작권 지분만큼 매월 말일에 저작권료를 함께 받는 공동체가 된다. 2018년 ‘뮤지코인’ 회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옥션 구매가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 12.4%, 유저간 거래 판매수익률 16.9%를 기록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뮤지코인, 에일리, 김장훈, 임창정 앨범자켓
- 스포츠서울 / 2019.11.11
-
- 수지-백현 '드림' 저작권 공유…뮤지코인 11월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 GOD ‘하늘색 약속’, 임창정 ‘소주한잔’의 저작권이 옥션에 나온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11월 저작권 라인업을 공개 했다. 박근태 작곡가 ‘DREAM’을 시작으로 ‘하늘색 약속’과 리쌍 ‘눈물’에 이어 이동원 작곡가의 에일리 ‘이프유’(If u), 김장훈 ‘나와 같다면’, ‘소주한잔’, 정인과 개리가 부른 이단옆차기 박장근 작곡가의 ‘사람냄새’, 정은지 ‘하늘바라기’, 다비치 ‘거북이’까지 총 9곡의 저작권이 팬들과 공유된다.
뮤지코인은 K팝의 글로벌 인기로 저작권 이슈가 주목 받는 가운데 인기 작곡가 박근태, 이동원, 이단옆차기 박장근과의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을 11월 4일부터 매주 세곡씩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음악저작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중에게 전달되는 9곡 음원의 저작권 공동체가 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뮤지코인 측은 “옥션에 나온 저작권은 주식처럼 쪼개서 음악 팬들과 공유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된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음악생태계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뮤지코인은 올 4월부터 매월 대중에게 널이 알려진 인기 곡의 작곡가 이승주, 미친 손가락, 션킴, 신사동 호랭이, 이경섭 등과 만나 음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살롱데이트를 열어왔다. 살롱데이트에 참여한 작곡가들은 자신들의 대표 인기곡도 공유하고 탄생비화나 작업 과정, 아티스트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큰 호응을 사고 있다.
- 이데일리 / 2019.11.05
-
- 뮤지코인, 박근태→박장근 ★작곡가와 11월 함께...백현·수지 'Dream' 저작권 공유
-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백현과 수지의 ‘드림’(Dream), god ‘하늘색 약속’, 리쌍 ‘눈물’의 저작권 공유해볼까요?
융합문화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음악저작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을 이달 펼친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팝 열풍의 원동력이 된 박근태, 이동원, 이단옆차기 박장근 작곡가가 자신의 소중한 저작권을 대중과 나눈다. ‘뮤지코인’은 4일부터 3주간 매주 3곡씩. 이들의 히트곡 저작권을 주식처럼 쪼개서 옥션을 통해 음악 팬들과 공유한다.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음악생태계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2017년 뮤지코인 설립 후 지금까지 진행된 250곡 이상(옥션 256회 진행)의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음악팬들은 다양한 음악 저작권료를 함께 공동 소유하게 됐다.
4일 백현과 수지의 ‘드림’(박근태 작곡)을 시작으로, 6일 god ‘하늘색 약속’(이하 이단옆차기 박장근 작곡), 8일 리쌍 ‘눈물’이 차례로 저작권 옥션에 나온다. 음악팬들은 뮤지코인 옥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곡의 저작권을 특별하게 소장하며 은행이자를 웃도는 저작권료 수익도 챙길 수 있다.
뮤지코인
‘드림’은 자타 공인 대중음악계 미다스의 손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근태의 곡이다. 1993년 데뷔해 다비치 ‘사고 쳤어요’, 휘성 ‘사랑은 맛있다’, 아이유 ‘하루 끝’,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박근태의 손을 거친 스타 가수와 히트곡은 무수하다. 26년째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트렌디하게 넘나들며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작곡법으로 “가수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노래도 들어보는 등 매력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2~3주 동안 콘셉트에 대해 생각하고 가수가 곡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일지 고민한다. 방향이 정해지면 장르를 결정하고 멜로디를 만드는, 음악적으로 투영되는 과정은 수월하게 흘러간다”고 말했다. 워낙 노련해 “콘셉트만 정해지면 멜로디는 빠르면 2분 만에 나오고 보통은 10분 내외로 만들어진다”고.
저작권 공유와 관련해서는 “팬들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곡을 일부라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CD를 가짐으로써 가수의 가치를 느꼈다면, 이젠 저작권 공유도 그의 일환이 됐다고 생각한다. 곡의 감정도 공유할 수 있고 과거의 곡이 다시 주목받는 점도 좋다”라며 ‘뮤지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드림’에 대해선 “톱 남녀 아이돌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떨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곡으로, 제가 먼저 두 분에게 제안한 곡이다. 모두 목소리가 맑아서 재즈 느낌을 가미해 나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아울러 “가수에게 해결책을 줄 수 있는 쓸모 있는 작곡가이고 싶다”고 강직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하늘색 약속’과 ‘눈물’은 인기 작곡가 이단옆차기 박장근의 곡으로, 박장근은 2005년 그룹 슈퍼스타 멤버로 데뷔한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걸스데이 ‘썸씽’, 에이핑크 ‘굿모닝 베이비’, 린의 ‘유리심장’ 등을 만들었다.
한편 4일부터 진행되는 ‘뮤지코인’ 옥션에 참여하려면 회원 가입 후 자신이 원하는 곡의 입찰 수량을 정하고 입찰 가격을 선택하면 된다. 옥션 종료시점에 최종 낙찰자는 보유하게 된 저작권 지분만큼 매월 말일에 저작권료를 함께 받는 공동체가 된다. 2018년 ‘뮤지코인’ 회원들의 평균 수익률이 옥션 구매가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 12.4%, 유저간 거래 판매수익률 16.9%를 기록했다.
- 스포츠서울 / 2019.11.04
-
- 트와이스 데뷔곡 '우아하게' 저작권료 옥션 개시…대박 예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의 저작권료 공유가 30일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된다.
트와이스 ‘우아하게’ 공유 옥션은 30일 정오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옥션에 참여한 만큼 저작권을 공유한 작곡/작사가를 후원하며 지분을 소장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보유한 지분만큼 저작권료 수익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지난 20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3월 K팝 걸그룹 최초 도쿄돔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청에 따라 내년 3월 도쿄돔 추가 공연이 진행 예정인 가운데, 이번 옥션은 팬들이 트와이스 데뷔곡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뮤지코인은 god, 뉴이스트, 워너원, 모모랜드, 갓세븐, 임창정, 이선희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옥션으로 히트곡과 더불어 숨겨진 팬 애정 곡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2019.10.30
-
- 덕투, 좋아하는 대중문화에 투자까지… 10만원 소액으로도 가능
- ◇'덕업 일치'에 이어 '덕투 일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처럼 취미를 즐기면서 돈까지 벌겠다는 '덕투'가 많아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뜻의 신조어 '덕업 일치'에 이어 '덕투 일치'를 추구하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지난 2016년 370만 관객을 불러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꼽힌다. 이 영화에 투자한 소액 투자자들은 기본 수익률(연 10%)에 관객 수에 따른 추가 수익률 70%까지 올리면서 총수익률 80%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취미와 투자를 동시에 하는 '덕투' 사례
인기 음악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 10주년 공연은 투자자 모집 하루 만에 약 9억원이 몰리며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5개월 만에 원금에 14% 이자까지 더한 돈을 돌려받았다. 와디즈 관계자는 "주로 과거 페스티벌에 참여한 적 있는 팬층 위주로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순수 예술 영역까지 투자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핀테크 업체 '핀크'는 '아트 투게더'와 협업해 최근 플랫폼 내에서 미술품에 1만원 정도로도 지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의 주인이 된 투자자들은 오프라인 전시회가 열리면 자유롭게 감상할 권리도 갖는다. 최근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과 미술 인공지능(AI) '이메진 AI'가 협업한 작품에는 2000여만원의 투자금이 모였다.
운동화 마니아들이 자신이 소장한 인기 운동화를 팔아 돈 버는 '스니커테크'도 인기다. 이미 미국에서는 주식 시세처럼 인기 운동화 시세를 제공하는 업체 '스탁엑스'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엑스엑스블루'라는 운동화 경매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올해 5월 출시된 한정판 운동화 '나이키 조던1 트레비스 스콧'이 발매가(23만9000원) 대비 9배 넘는 220만원에 거래되는 등 대박 사례도 나오고 있다.
◇'팬심' 발휘의 기회로 삼기도
덕투의 매력은 금전적 수익에서만 찾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나 콘텐츠 제작자 등에게 돈이 간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지코인'은 매주 새로운 곡의 저작권료 지분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면서 수익까지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셈이다. '국민 노래방 18번'으로 꼬박꼬박 저작권료가 나오는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등이 대표적인 대장주(株)로 꼽힌다. 회원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12.4%에 달한다.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짠쿵쾅'은 경매 시작가(1000원)의 65배인 6만5000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하니 돈도 벌고 노래에 대한 애정도 더 생긴다는 팬이 많다"고 했다.
'투자'에 성공하면 수익금 대신 음반이나 책 등으로 돌려주는 덕투 상품도 있다.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부른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이 대표적이다. 인디밴드처럼 시장성이 낮아 새 음반을 못 내는 가수에게 팬들이 돈을 모아주고 실물 음반을 받는 경우, 연재가 종료된 웹툰이 팬들의 후원으로 부활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수익과 보람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덕투'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다름없는 팬이라면 흥행 상품을 가려낼 '촉'도 있기 때문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투자에 성공하려면 잘 아는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데, 좋아하는 분야가 곧 잘 아는 분야"라면서 "좋아하는 데 투자하는 것만큼 확실한 투자가 없다"고 했다.
- 조선일보 / 2019.10.25
-
- 이경섭 작곡가 “배려심 깊은 故 박용하, 형 같은 동생이었다”
-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경섭 작곡가가 故 박용하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지난 10월24일 뮤지코인 복합문화공간 살롱에서 진행된 이경섭 작곡가의 살롱데이트가 훈훈한 이슈를 낳고 있다.
90년대를 평정한 감성 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조수미 ‘나 가거든’을 만든 이경섭 작곡가와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진행된 것.
이날 행사에는 ‘올디스트&구디스트’ 이벤트 당첨자로 참석한 회원 50여명과 이경섭 작곡가, 정현경 대표, 벅 박성준이 참여했으며 MC 프라임이 진행을 맡았다.
먼저 이경섭 작곡가는 불후의 명곡이라 할 수 있는 조수미 ‘나 가거든’은 조수미가 부른다는 것을 알고 부담감이 커져 작업을 못하다 세차를 하며 곡이 떠올랐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조성모 ‘아시나요’와 관련해선 당시 인기 많은 아이스크림 중에 아시나요가 있어 영어로 ‘두유 노우’라는 제목과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벅 박성준은 "당시 이경섭 작곡가가 히트메이커로 너무 바빠 녹음까지 너무 기다렸는데 ‘맨발의 청춘’ 녹음을 하게 된 날 첫 소절만 듣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경섭 작곡가는 국내에선 발표되지 않았지만 고(故) 배우 박용하가 부른 ‘가지 마세요’를 작업하던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이경섭 작곡가는 해외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었던 박용하에 대해 "배려심 깊은 형 같은 동생이었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뮤지코인 살롱데이트는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작권 공유와 함께 작곡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곡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아티스트와의 작업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코인에서는 휘성 ‘Insomnia(불면증)’, 펀치 ‘이 밤의 끝’이 저작권 공유 중이며 금일 정오 비비 ‘하늘땅 별땅’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뉴스엔 / 2019.10.25
-
- 조성모 ‘아시나요’, 조수미 ‘나 가거든’ 등 이경섭 작곡가와의 10월 살롱데이트 예고
- 오는 24일 감성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조수미 ‘나 가거든’을 만든 이경섭작곡가와의 살롱데이트가 뮤지코인 살롱에서 마련된다.
조성모의 ‘아시나요’는 최근 1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1000회 특집에서 발라드계 신흥강자인 정세운이 커버하고 다시 한번 주목을 받으며, 21일 방송된 XtvN '프리한 19'에서도 '백 투더 퓨처' 2000년대 최고의 히트곡 1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명곡 파워를 증명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모 '아시나요'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조수미 '나 가거든', 김범수, 박미경, SG워너비 앨범 외 다수의 OST 작업 하고, SBS 서울 가요대상 최우수 작곡가상 수상을 한 유명 작곡가 이경섭 작곡가와 함께 진행된다. 듀오 그룹으로 활동했던 가수 벅의 박성준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히트곡의 탄생배경과 당시의 추억 소환하는 에피소드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코인 살롱은 뮤지코인의 문화 복합공간으로 지난 4월부터 현재 멜론 차트 1위 곡 헤이즈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와 크러쉬의 ‘뷰티풀’을 작곡한 이승주 작곡가를 시작으로 미친 손가락, 션킴,신사동 호랭이 등이 살롱데이트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뮤지코인은 문화와 투자를 융합한 신개념 플랫폼으로 매주 새로운 저작권료 공유 옥션을 공개해 일반인 누구나 음악의 공동주인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팬들과 창작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밀착 만남 행사를 통해 소통 문화를 이끌고 있어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국경제 / 2019.10.22
-
- 지코·지드래곤·RM, 억대 저작권료 부자들은 누구? 음원시장 가치 확장세
-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음원 시장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며 저작권 부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 지코가 127곡을 보유한 저작권 부자 명단에 올라 1년 저작권료로 억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이 저작권 부자명단 1위부터 7위까지에는 1위 지드래곤, 3위 방탄소년단 R.M 등이 올라있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작곡가 피독이 2018년도 국내 저작권료 1위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들의 년간 평균 저작권료는 수억원대다. 이는 일반인들한테 결코 적은 수익이 아니다. 반면 음원이 만들어지기까지 창작자가 겪는 과정이나 음원 시장의 성장에 비해 적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한국 음악시장은 9300억원대로 현재 저작권료를 받는 상위 1%대를 다 합쳐도 약 50억대 정도다.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 키워드 이슈 중 하나인 공유경제 역시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며 저작권 공유까지 열게 됐다. 공유경제는 나만의 소유에서 확장된 가치로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관심 있게 볼만한 영역은 음원 서비스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활동과 인기로 K팝 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저작권료 급증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사진=뮤지코인]
국내 저작권법은 1980년대까지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저작권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었다. 이후 가요 시장이 국내외로 성장하며 2000년대 들어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지적됐고, 관련 소송들도 부각되면서 저작권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는 저작권의 권익을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창작자들에게 건강한 생태계 환경 제공으로 이어진다.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은 "전체 상위 1%를 차지하는 창작자들 외에도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작업환경을 가능하게 뒷받침하고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서비스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음원 서비스가 만들어내는 신개념 가치 공유 사례"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국내 음악시장이 새로운 호황기를 맞이한 지금, 시대에 걸맞는 음원 서비스의 진화와 저작권에 대한 가치 재생산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 조이뉴스24 / 2019.10.16
-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 ‘1000원부터 주주되기’ 이벤트 진행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뮤지코인은 10월을 맞이해 레트로 감성 돋는 7080 추억 곡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Get your music’ 캠페인의 첫 이벤트로 ‘1000원부터 주주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모모랜드 ‘짠쿵쾅’은 현재 참여율 4000%를 달성하고 있다.
‘짠쿵쾅’은 모모랜드 1집 'Welcome to MOMOLAND'의 타이틀곡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 1년간 평균 저작권료 수익이 옥션 시작가 대비 178%라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하고 함께 저작권료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강한 팬심과 결속력이 옥션 상승의 큰 역할을 했다고 뮤지코인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1000원부터 주주되기’ 이벤트 대상 곡은 총 10곡으로 매일 한 곡씩 옥션이 공개된다. 그중 1000원부터 시작되는 곡은 모모랜드 ’짠쿵쾅’를 포함해 유열 ‘화려한 날은 가고’, 코요태 ‘Good good time(굿굿타임)’,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장나라 ‘너만 생각나’, IOI ‘똑똑똑’ 7곡이다. 옥션을 통해 최종 낙찰을 받은 팬들은 음악의 공동 주인으로서 구매한 지분만큼 매월 해당 곡의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이벤트는 총 약 2200만원 상당의 경품들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옥션 참여자에게는 이벤트 대상 곡 최종 낙찰시 1000원 캐쉬백과 함께 추첨을 통해 1인당 최고 100만원 상당의 저작권료 지분 및 콘서트 티겟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뮤지코인은 저작권료 공유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글로벌 해외 서비스를 본격화했으며, 국내외 팬들의 참여 속에 저작권료 공유 문화를 이끌어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h0811@segye.com
- 세계파이낸스 / 2019.10.07
-
- 뮤지코인, 10월 라인업 공개 "소방차부터 모모랜드까지 풍성"
- 저작권료 공유플랫폼 뮤지코인이 10월 가을을 맞이해 감성 돋는 7080 추억 곡을 중심으로 걸그룹 히트곡까지 풍성한 옥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월 라인업은 모모랜드 ’짠쿵쾅’ ’을 시작으로 유열 ‘화려한 날은 가고’ 코요태 ‘Good good time’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소방차 ‘어젯밤이야기’, 씨스타 ‘Shake It(쉐이크 잇)’,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장나라 ‘너만 생각나’, 맨발의 청춘 ‘벅’, IOI ‘똑똑똑’, 브라운아이드소울 ‘그대와 둘이’, 제시 ‘살찐 사랑’, 심신 ‘오직 하나뿐인 그대’, 비비 ‘하늘땅 별땅’, 펀치 ‘이 밤의 끝’, 휘성 ‘INSOMNIA(인썸니아)’ 총 16곡이다.
특히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2주동안 매일 한 곡씩 특별한 리워드와 함께 ‘천원부터 주주되기’ 이벤트 옥션이 진행된다. 3인조 남성 그룹 소방차 ‘어젯밤이야기’와 90년대 국민송이라 불린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도 포함되어 있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최근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을 통한 걸그룹에 대한 관심 고조와 IOI(아이오아이)의 컴백 이슈가 있어 이달 선보이는 걸그룹의 옥션 곡도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 머니투데이 / 2019.10.01
-
- 따뜻한 조언까지…챈슬러(Chancellor)와 함께하는 힐링 음감회 (뮤지코인 커버뮤직 챌린지) [SS쇼캠]
- 작곡가 챈슬러(이단 옆차기)가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6일 오후 서울 달콤커피 상암팬엔터점에서 스타작곡가와 함께하는 '뮤지코인2019 커버뮤직 챌린지' 톱3 음감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1,2 등을 각각 차지한 여성 듀오 '또봄'과 '이너프x이든' 그리고 남성 솔로로 3등을 차지한 '에스민'을 비롯해 스페셜 심사위원상을 받은 '노래하는 베짱이'와 네티즌인기상을 받은 조이람까지 총 다섯팀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히트메이커라 불리는 작곡가 박근태를 비롯해 이동원, 챈슬러(이단 옆차기)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코인은 저작권 공유 플랫폼으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음악 저작권의 공동 소유주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 / 2019.09.26
-
- 한음저협-뮤지코인, 음악인 창작 환경 개선 '창작지원금' 전달(공식)
-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와 뮤지코인㈜(대표 김지수, 정현경)이 손잡고 음악 작가들에게 총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한음저협 KOMCA HALL에서 열린 '한음저협-뮤지코인 뮤지션 창작지원금 수여식'은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창작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음저협과 세계 최초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지코인이 함께 만든 자리이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협회 정회원부터 갓 입회한 신인 작가까지 넓은 범위에서 선정이 되었고, 장르 또한 인디, 록, 발라드 등 모든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 중 10명이 선발되어 각각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뮤지코인은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라는 신개념 모델을 제시하며 듣는 음악에서 소장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공유 문화를 만들었고, 창작자에게 혁신적인 금융적 환경 개선과 함께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더 나은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코인 김지수 대표는 수여식 행사에서 “음악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그 중심에는 창작자들이 있다. 창작자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음악 창작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며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뮤지코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음악 창작 활성화와 창작 환경 발전을 위해 회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더 넓혀서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 OSEN / 2019.09.25
-
- 뮤지코인, 26일 '커버뮤직 챌린지' 톱3 공연 개최
- 뮤지코인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달콤커피 상암팬엔터점에서 스타작곡가와 함께하는 ‘커버뮤직 챌린지’ 톱3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1,2 등을 각각 차지한 여성 듀오 ‘또봄’과 ‘이너프x이든’ 그리고 남성 솔로로 3등을 차지한 ‘에스민’을 비롯해 스페셜 심사위원상을 받은 ‘노래하는 베짱이’와 네티즌인기상을 받은 조이람까지 총 다섯팀이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히트메이커라 불리는 작곡가 박근태를 비롯 이동원, 이단 옆차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작곡가들은 최종 선발된 팀의 멘토링을 비롯 대중에게 사랑 받는 곡을 탄생시키기 위한 비결, 듣기 좋은 멜로디, 음악생태계, 음반 제작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뮤지코인 공식 채널을 통해 무료 음료 이용권과 우선 착석 관람권을 신청을 할 수 있다.
- 머니투데이 /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