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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 노래 샀더니 수익률 31%… 즐기면서 돈버는 ‘마니아 투자’
- 오는 12월 개봉이 예정된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는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승리호’가 영화 팬들을 더 설레게 한 건 단순히 관객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도 승리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사전 신청에만 4900명이 몰린 ‘승리호’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8월 10일 펀딩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전체 모금액 3억원 중 1억원가량이 채워지기도 했다.
영화와 음악, 운동화 등 그동안 취미로만 여겨졌던 소재들이 투자의 대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덕질 투자’ 혹은 ‘펀테크(Fun+재테크)’로 불리는 이 시장은 사회적 관심을 소비와 투자로 표출하는 203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부수익을 내려는 직장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덕질은 ‘오타쿠(オタク)’라는 일본어에서 파생돼 나온 말로 연예인이나 영화, 만화 등에 애정을 쏟는 행위를 뜻한다.
- 조선일보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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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거래 통해 아티스트·투자자 모두 윈윈”
- - 좋아하는 음악 지분 사고 팔아
- 지난 2년간 평균수익률 연 9.1%
- 음악생태계 선순환과 혁신 목표
“대표적인 무형 자산인 대중음악의 저작권을 안정자산으로 보고, 금융 요소를 접목해 음악저작권료 공유라는 신개념 모델을 만들었다. 아티스트와 팬, 투자자, 대중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시스템을 최초로 실현시켰고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투자가 아닌, 문화 금융으로 보고 모두가 상생하는 음악생태계의 선순환과 혁신을 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는 “음악저작권 거래를 통해 아티스트와 투자자 모두가 상생하는 음악생태계의 혁신을 끌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세계 최초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정현경(45) 대표가 말했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주인이 되어 수익도 얻는다’는 기발한 상상을 사업 모델로 현실화한 투자 플랫폼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들을수록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아티스트와 투자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을 거래한다는 독특한 모델은 정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우연한 기회에 작사에 참여한 그는 저작권료가 지속적으로 입금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했고, 이를 안정적인 투자와 연결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작사에 참여한 곡은 바비킴의 ‘가슴앓이’, 양파의 ‘기억할게요’, 버스커버스커의 ‘서울사람들’ 등 7곡이다.
정 대표는 “처음 저작권료가 통장에 들어왔을 땐 신기한 마음뿐이었다. 이후 1~3년이 지나니 곡마다 공통된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고, 저작권료에 일정한 주기가 있다면 예측 가능한 안전 금융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작권 300곡을 분석했더니 역시 어떤 패턴이 발견됐다. 한국음악 저작권 시장을 공부하며 사업화가 가능하겠다는 확신을 가졌고, 금융 전문가인 김지수 대표를 영입해 음원 저작권 거래와 저작권료 예측시스템을 특허 출원해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투자로 수익을 내는 법은 두 가지다. 옥션을 통해 저작권료 지분을 낙찰받아 매월 수익을 나눠받거나, 유저마켓을 통해 보유한 저작권료 지분을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지난 2017년 공식 출범 이후 임창정의 ‘소주 한잔’, 쿨 ‘아로하’ 등 국내 인기곡을 대상으로 한 옥션을 600여 차례 진행한 뮤직카우는 지난 2년 회원들의 평균 저작권료 보유 수익률 연 9.1%를 기록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회원 수는 전년 대비 471.6%, 거래규모는 504% 증가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악생태계의 선순환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아티스트의 참여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옥션에 나온 아티스트의 저작권은 사라지는 것일까. 정 대표는 “뮤지션은 저작물에 대한 원저작권자에 해당한다. 엄밀히 말하면 뮤직카우의 투자자는 저작권료의 수익을 청구할 수 있는 ‘저작권료 지분’, 즉 ‘저작권료 청구권’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을 쪼개어 나누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는 지분을 매입한다는 뜻이다.
그는 “뮤직카우는 저작재산권 명의를 저작권 신탁사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신탁하고 있고, 신탁사에 대해 분배 청구권을 가지고 있다. 또 신용위험이 저작권료 정산 업무에 전이되지 않도록 100% 자회사인 특수목적법인 ㈜뮤직카우에셋을 설립, 저작권료 청구권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운용을 분리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뮤직카우와 관련 없이 저작권법에 의해 저작재산권을 통한 저작권료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회원 권리 보호를 위한 장치 개선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입소문을 타고 자리 잡은 뮤직카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지나간 음악에선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대중음악은 대체로 음원이 발매된 해에 가장 많은 저작권료가 발생하고 3년까지 하강곡선을 그린 다음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수익이 생긴다”며 “우리는 주로 안정권에 들어선 곡을 선별해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한다면 스테디셀러를, 단기 시세차익을 얻고 싶다면 팬덤이 강한 곡을 추천한다. 일상 속에서 쉽게 찾는 음악이라는 문화를 소비에 그치지 않고 수익까지 연계할 수 있는 투자이니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국제신문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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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외 원조 '술;송 지아 '술 한잔 해요 大공개
- 뮤직카우가 추석을 앞두고 역주행으로 조명 받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을 공개한다.
- 뉴스쉐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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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단옆차기 "작곡팀→제작자 변신, 빅히트 같은 회사 목표"
- 엠블랙 ‘전쟁이야’, god ‘하늘색 약속’, 씨스타 ‘러빙유’, 에이핑크 ‘미스터 츄(Mr.Chu)’, 개리&정인 ‘사람냄새’까지. 2012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단옆차기 박장근(39), 함준석(40)은 지난 9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스타 작곡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박장근은 밀리언마켓을 대표를 맡는 등 제작자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이단옆차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박장근, 함준석은 처음 작곡 팀으로 활동한다고 했을 당시 주변의 편견 어린 시선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주변 작곡가들이 ’둘이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음악적인 정체성도 모호해지고 싸울 거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런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에 이제는 저희처럼 팀으로 작곡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지 않나. 그런 것을 보면서 감사함과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단옆차기 이전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작곡 팀 활동. 그렇다면 이단옆차기는 어떤 방식으로 곡 작업을 진행할까. 박장근은 “지금은 다소 경계가 모호해진 부분이 있지만, 원래는 각자 역할이 있었다”면서 “곡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가사 아이디어, 훅이나 랩은 제가 담당했다. 그게 정해지면 코드 진행이나 굵직한 라인들을 함준석이 잡았다. 멜로디 같은 경우에는 함준석이 주도하는 가운데, 같이 상의하면서 만들어 가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악에는 정답이 없는 만큼 팀으로 활동하다 보면 갈등이 생길 수도 있을 터. 하지만 이단옆차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비결은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 덕분이란다.
함준석은 “개그코드가 너무 잘 맞다 보니 오히려 유쾌하게 작업하고 있다. 또, 각자의 역할이 있다 보니 그 의견에 대해 많이 존중하고 배려해서 ‘누가 더 많이 일을 했느니’ 이런 걸로 다투지도 않는다. 합이 좋다는 게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라고 웃었다.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들의 특징 중 하나는 놀라우리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부분을 고려해 작곡을 하느냐고 물으니, 이단옆차기는 “각 가수가 가지고 있는 색깔에 맞춰 곡을 주려고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뢰받은 가수들에 대한 공부가 필수다. 기본적인 키나 곡의 방향은 물론이고, 팬들이 좋아했던 스타일, 가수의 성향 등 여러 가지 방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서 작곡을 한다”라고 말했다.
제작자 도전이 어렵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는 이단옆차기. 제공|뮤직카우 ‘살롱데이트’
제작자 도전이 어렵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는 이단옆차기. 제공|뮤직카우 ‘살롱데이트’
그렇게 히트곡 메이커로 활약하던 이단옆차기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를 시작으로 제작에도 발을 들였다.
이단옆차기는 제작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시작은 단순했다. 많은 가수들과 작업을 하다 보니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기더라. 하지만 의뢰한 회사의 방향성이 있어서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우리만의 아이디어로 한 번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곡만 하던 이단옆차기에게 제작은 또 다른 영역이었다. 모모랜드를 제작할 당시에는 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가 따로 있었기에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지만, 점점 고민해야 될 부분이 많아지면서 과부하가 왔단다. 그래서 고민 끝에 자신의 음악을 프로듀싱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밀리언마켓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설립 후에 수란, 페노메코 같은 실력 있는 친구들을 영입했어요. 아티스트들이 곡을 만드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간섭은 최대한 피하려고 하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는 같이 도와서 작업하고 있죠. 프로모션 방향, 방송 섭외, 콘서트 등도 아티스트와 상의하에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제작은 너무 어렵지만, 제가 찾은 아티스트가 사랑받는 모습을 보며 얻는 성취감이 커서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박장근)
작곡가로, 제작자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단옆차기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직카우를 통해 god ‘하늘색 약속’, 리쌍 ‘눈물’, 정인&개리 ‘사람냄새’, 걸스데이 ‘달링’ 등 인기곡들의 저작권 공유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저작권 공유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음악 생태계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에도 참여 중이다.
“저작권 공유로 우리 모두가 음악의 주인이 되고,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어요. 저작권 공유에 대한 인식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져서 음악을 하는 분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면, 양질의 음악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과정이 음악팬들에게는 단순히 음악을 향유하는 소비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가수나 작곡가들 입장에서도 팬들이 소중한 음악을 평생 소장하면서 함께 응원해 주니까 더 감사하죠.”(웃음)
그러면서 이단옆차기는 그간 자신들이 만든 노래를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장근, 함준석은 “그동안 저희가 만든 노래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를 더 많이 만들어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작자로서도 더 열심히 해서 SM, YG, JYP,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같이 한국 가요계의 한 획을 긋는 회사를 만들어 K팝은 전 세계에 우뚝 세우는데 힘을 보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스타투데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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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자의 올터뷰]'저작권 공유' 나선 이단옆차기, 저작권료와 히트곡 탄생 비화 대공개
- 국내 대표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 공유에 나서며 음원 저작권 공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쨈이슈다'의 인기코너 '안기자의 올터뷰'와 만난 이단옆차기는 "저작권을 같이 향유하면서 팬들과 같이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좋을 수 있고,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의 작업 환경이 개선되는 부분이 좋아서 솔선수범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단옆차기는 엠블랙의 '전쟁이야'·god의 '미운오리새끼', 씨스타의 '러빙유'·기브 잇 투미', 리쌍의 '눈물', 걸스데이 ''썸씽' 등을 대히트 치면서 K팝 전성시대를 이끈 국내 대표 프로듀서팀이다.
이들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만 박장근 프로듀서가 400곡, 함준석 프로듀서가 150곡에 달한다.
그 중 걸스데이 '달링', 개리&정인 '사람냄새', 백지영의 '목소리', 정은지 '하늘 바라기', god의 '하늘색 약속', 씨스타의 '쉐이킷' 등 20여곡이 넘는 곡의 음원 저작권을 뮤직카우를 통해 공유했다.
또 지난 해 11월에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위해 뮤직카우가 마련한 캠페인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에 참여해 저작권 공유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리스너와 창작자 '상생의 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애착하는 곡에 대해, 박장근은 가장 고생한 끝에 탄생한 곡인 달마시안의 'E.R'을, 함준석은 '첫 차트 1위'의 영광을 안겨준 백지영의 '목소리'를 손꼽았다.
이어 다시 한 번 협업해 보고 싶은 그룹으로 씨스타를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타 작곡가의 길을 열어준 씨스타를 향해 거듭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이단옆차기는 이제는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는 씨스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씨스타가 재결합 한다면 협업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장근은 최근 씨스타의 보라를 우연히 만난 사연까지 깜짝 공개하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이단옆차기를 이끄는 박장근과 함준석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신사동호랭이·용감한 형제 사이에서 1위를 했던 순간의 기억까지 회상하며, 어느덧 내년이면 햇수로 10년째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단옆차기는 "잘 싸우지 않는 편"이라며, "서로 안 삐친지 7~8년"이라고 '찐' 형제 못지않은 우애를 드러냈다.
"시대를 넘나들며 롱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 이단옆차기는 듣고 싶은 수식어로 '히트제조기'를 넘어설 '화석이 될 이단옆차기'를 손꼽아 웃음을 안겼다.
사실 이들은 과거 화려한 무대에 서기도 했던 터, 이단옆차기는 이날 무대를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드러내며 "좋은 기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겠다"는 공약 아닌 공약을 내걸었다.
성공한 스타 프로듀서 이면에는 '감옥' 같았던 작업실에서 음악만 했던 이들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박장근은 과거 아이돌과 작업을 꿈꾸던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제2의 이단옆차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가장 큰 자극제가 될 '연간 저작권 수입'에 대해 박장근은 "열심히 하면 먹을 거 가격 안 보고 먹을 수 있고, 음악 장비도 고민 안 하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 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협업으로 인해 초창기 여러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던 이단옆차기는 "협업으로 인한 오해"라며, "퍼블리싱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단옆차기는 '포맨'에서 ‘이프’(2F)로 팀명을 교체하며 이단옆차기 사단인 '밀리언마켓'에 합류한 신용재X김원주의 곡 작업에 한창이다. 이날 이단옆차기는 "이프의 신곡이 11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이단옆차기가 말하는 저작권 공유에 대한 소신부터 저작권 수입, 씨스타와의 특별한 인연, K팝 탄생 비화와 히트곡 작곡 노하우 대공개까지, 이단옆차기와의 유쾌한 인터뷰, 유튜브 채널 ‘쨈이슈다’의 ‘안기자의 올터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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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STAR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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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히트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살롱 데이트 준비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추석을 앞두고 히트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살롱데이트를 준비한다.
국내 대표 히트작곡가로 알려진 이단옆차기 박장근, 함준석이 앞서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를 통해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가운데, 이번 살롱데이트 주인공으로도 함께 하게 됐다.
이단옆차기는 2012년 결성된 작곡가 그룹으로 정은지 ‘하늘바라기’, 다비치 ‘거북이’, god ‘미운오리새끼’, 정기고 ‘너를 원해’, 에이핑크 ‘미스터 츄(Mr.Chu)’, 엠블랙 ‘전쟁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지난 11월에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위해 뮤직카우(구 뮤지코인)가 마련한 캠페인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에 참여해 저작권 공유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단옆차기는 저작권 공유를 진행한 걸스데이 ‘달링’, 케이윌 ‘촌스럽게 왜이래’, 정은지 ‘하늘 바라기’, 개리&정인 ‘사람냄새’ 등에 대한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살롱데이트는 인기 곡의 작곡가와 공동주인이 된 특별한 팬들이 ‘살롱 드 뮤직카우’에 모여 함께 소통 오프라인 문화행사다. 코로나 19로 행사는 사전 질문 응모 이벤트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로 대체되며, 관련 영상은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뮤직카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금주라인업으로는 21일 박명수&하하 ‘바보가 바보에게’를 시작으로, 22일 시스타 ‘MA BOY(마보이)’, 23일 백지영 ‘그 여자’, 24일 빅뱅 ‘Hands up(핸즈 업)’, 25일 이승기 ‘정신이 나갔었나 봐’가 순차적으로 각각 7일간 동안 저작권 공유를 한다. 특히 지난주 한류스타 현빈 ’그 남자’가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율로 백지영 ‘그 여자’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사진=뮤직카우)
- 뉴스엔미디어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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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이 부른 '그 남자', 16일 뮤직카우 통해 공유된다
- 뮤직카우가 한류스타 현빈 ‘그 남자’를 깜짝 공개한다.
‘그 남자’는 2010년도 방영 당시 시청률 36%라는 기록을 세운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로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현빈이 직접 불러 큰 화제를 낳았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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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가창한 ‘그 남자’는 오는 16일 정오부터 공개되며, 매년 스테디한 사랑을 받고 있는 러브송 가인 ‘Must Have Love(머스트 해브 러브)’을 시작으로 15일 아이오아이(I.O.I) ‘Dream Grils(드림걸스)’, 17일 대성 ‘Baby Don’t Cry(베이비 돈크라이)’, 18일 원투 ‘별이 빛나는 밤에’ 가 금주 라인업으로 함께 진행된다. 조관우 ‘늪’은 앵콜옥션으로 오직 3일 동안만 진행된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에서 또 한번 히트를 치며 한류 스타로서 현빈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만큼 이 가을에 다시 듣고 싶은 노래 ‘그 남자’의 재조명도 기대해 볼만 하다.
뮤직카우는 발라드를 비롯 트로트, 드라마 OST 등의 다양한 인기곡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 공유는 제일 먼저 옥션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금액과 수량만큼 저작권을 구매해 소장하고, 매일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지난 4월 배우 조정석이 직접 불러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는 원곡 ‘쿨’의 저작권 공유로 7,300여 ’주’가 넘는 입찰을 받으며, 쿨의 멤버 이재훈이 직접 저작권 공유문화에 대한 응원과 음악 팬들에게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옥션 후 상승된 금액의 절반은 원저작권자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이처럼 뮤직카우에서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소장해 수익창출은 물론 아티스트 후원도 가능한 새로운 문화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 구매 후에는 회원 간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하며 현재 포미닛 ‘이름이 뭐에요’, 하성운 ‘오꼭말’, 태양 ‘Make Love(메이크러브)’등이 옥션 진행 중이다.
- 하비엔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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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K-POP 저작권 공유 모바일 앱 출시
- 뮤직카우(Musicow)가 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케이팝 저작권을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앱 출시와 함께 일부 페이지를 리뉴얼해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시켰다. 특히, 저작권 시세와 보유 저작권의 수익률 및 평가손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2017년 7월 첫 서비스를 선보인 뮤직카우는 90년대 인기 곡부터 아이돌 곡 등 거래가 가능한 다양한 K팝의 저작권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90여곡이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과 수량으로 구매가 가능한 '옥션'과 회원 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한 '유저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판매 후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5만명으로 론칭 후 2년간 이용자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옥션 구매가 대비 연 9.1%, 유저마켓 판매차익 수익률은 18.4%를 기록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양질을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와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대중이 있어 앞으로의 K팝 그리고, 저작권 시장의 확장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편의성을 더 신경 쓰고, 대중이 함께하는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의 참여로 상승된 옥션 수익의 절반 이상은 원저작권자에게 창작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www.cstimes.com)
- 컨슈머타임스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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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태양·아이콘·하성운 저작권 공유에 ‘관심↑’
-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직카우가 음악 팬들을 위한 인기곡 공유에 나섰다.
금주 라인업으로는 7일 브라운 아이즈 걸스 ‘어쩌다’, 8일 아이콘 ‘지못미’, 9일 포미닛 ‘이름이 뭐에요’, 10일 하성운 ‘오꼭말’, 11일 태양 ‘Make Love(메이크러브)’가 각 요일마다 정오부터 7일 동안 공개된다. 공유되는 저작권은 누구나 옥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참여 가능하며 최종 낙찰자는 매월 저작권료도 함께 받게 되는 것.
추억의 인기 곡으로 주목을 받은 쎄쎄쎄 ‘떠날거야’는 10일부터 단 3일간 앵콜옥션을 진행 한다.
원조 쎈 언니로 불리는 쎄쎄쎄 ‘떠날거야’는 1996년도에 발매된 신나는 댄스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라인업으로 공개되며 입찰수량만 약 2,000주을 기록하며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나만의 애창곡도 모두의 히트곡 등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저작권 공유를 음악에 대한 새로운 문화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31일 공식 앱 출시를 알린 뮤직카우는 저작권 공유로 아티스트의 생명력과 저작권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AOA ‘심쿵해’ 틴탑 ‘긴 생머리 그녀’, 현아 ‘Ice CREAM(아이스크림)’ 김재환 ‘After Party(애프터파티)’ 등 다양한 저작권 공유 옥션이 진행 중이다.
- 스타투데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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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9월 첫 주 라인업 공개…'2NE1·틴탑·김재환·현아'
- 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직카우가 9월 첫 주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부터 공개되는 음원은 2NE1 '인더클럽'(IN THE CLUB), 2일은 틴탑 '긴 생머리 그녀', 3일은 김재환 '애프터파티'(After Party), 4일은 최근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컴백을 가수 현아 '아이스크림'이다.
이중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데뷔 10년차 틴탑의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가 옥션 랭킹 베스트3의 기록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틴탑은 2010년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사랑 받았다. 특히 '긴 생머리 그녀'는 틴탑의 첫 정규앨범인 'NO.1'의 타이틀 곡일 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에 세련된 무대매너, 칼군무까지 더해져 변함없이 회자되는 곡이기도 하다. 앞서 진행된 강다니엘 '2U'는 최근 1개월 간 진행된 옥션 중 최고 낙찰가 및 최고 낙찰가 상승률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현아 '아이스크림' 역시 2012년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 1위기록과 뮤직비디오에 월드스타 싸이가 등장하는 등 현아의 대표 곡 중 하나다. 2NE1 '인더클럽'은 세련된 비트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처럼 뮤직카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히트곡이나 평소 즐겨 듣던 노래의 저작권의 일부를 가질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은 옥션 및 유저마켓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 후에는 매월 저작권료를 받으며 이후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하다. 옥션은 매주 평일 요일별로 1곡씩 공개되며 각각 7일간 진행, 마감 시점으로 상위입찰가부터 순차적으로 한정된 수량이 낙찰된다.
현재 AOA '심쿵해'(HEART ATTACK), 비투비 '그리워하다', 스토니스컹크 '노우먼 노크라이'(NOWOMAN NOCRY), 선미 '보름달' 등이 저작권 공유 진행 중이다.
- 매일일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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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보름달’→비투비 ‘그리워하다’, 뮤직카우 저작권공유 동참
- 최근 ‘보라빛 밤’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솔로가수 선미 ‘보름달’이 2020년 뮤직카우에 다시 뜬다.
‘보름달’은 섹시하고도 청순한 투톤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고 있는 솔로가수 선미의 진짜 매력을 각인시켜준 곡이라 할 수 있다. 2014년도에 발표된 ‘보름달’은 섬세하고 대담한 안무와 의상까지 완벽한 컨셉으로 조화를 이루며 뮤직비디오까지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4일 정오 공개되는 플라워 ‘For you(포유)’를 시작으로 25일 비투비(BTOB) ‘그리워하다’, 26일 선미 ‘보름달’, 27일 스토니스컹크 ‘Nowoman Nocry(노우먼 노크라이)’, 28일 엠씨몽 ‘온도’ 순이다.
각각 7일 동안 옥션으로 저작권 공유에 동참 하는 것. ‘그리워하다’는 멤버 현식이 작곡한 감성 발라드로 2017년 발표하며 비투비만의 섬세한 음악세계를 보여준 곡이라 할 수 있다. ‘온도’는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고 있는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처럼 단 7일동안씩 진행되는 저작권 공유는 히트 메이커 아티스트들의 띵곡이나 명곡까지 확장되며 음악을 소비하는 새로운 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뮤직카우 상반기 라인업 중 앵콜 옥션으로 쿨 ‘아로하’, 소찬휘 ‘티어스’에 이은 세번째 주자는 송하예 ‘니소식’이다.
‘니소식’은 27일부터 3일 동안 참여 가능하며 이별에 대한 솔직하고 담담한 가사말로 꾸준한 인기를 얻는 곡이다. 앵콜 옥션은 유저마켓에서도 음악 팬들의 높은 호응 속에 참여자만 평균 만명이 넘으며 앵콜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옥션을 통해 소장하고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김예림 '알면 다쳐', 에릭남&치즈 '퍼햅스러브(Perhaps Love)', 견우 '내 눈물이 하는 말' 외 강다니엘 ‘2U’는 친필사인CD증정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다.
- 스타투데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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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 '2U', 19일 뮤직카우 통해 팬들과 저작권 공유 '팬심저격'
- 강다니엘이 대표곡 '2U'의 저작권을 팬들과 공유한다.
19일 정오 강다니엘이 '2U(투유)'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2U'는 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로 '너라는 이유 그 자체만으로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곡이다.
팬들은 이번 공유를 통해 '2U'의 저작권을 낙찰 받고 소장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강다니엘의 'CYAN' 친필 사인 CD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팬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은 최근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젠타'로 초동 판매량 32만 3,167장을 기록했으며, 지상파 3사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뮤직카우는 매주 새로운 저작권 옥션을 공개하며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할 수 있는 신개념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 '2U' 저작권 이벤트는 19일 정오부터 오는 25일 오후 9시까지 뮤직카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 K STAR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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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에릭남 외 인기곡 열전 눈길!
- '핫한 오빠' 지드래곤과 에릭남의 인기 곡이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는 뮤비 1억뷰 돌파로 화제가 된 지드래곤 G-DRAGON '니가 뭔데'를 금주 17일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 뉴스쉐어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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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와 투자가 하나로...음악 저작권 재테크가 뜬다
- 3040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테크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 분야에도 음악 저작권 재테크 붐이 일고 있다.
음악 저작권 재테크는 창작자의 고유영역이었던 저작권을 공유한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옥션을 통해 낙찰받는 방식이다.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총 540여곡 가운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수록됐던 OST 유열의 ‘처음사랑’의 경우 옥션 최저낙찰가 4만 9000원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이 무려 77%로 최근 12개월간 저작권료가 약 3만 8000원에 달했다.
그룹 JBJ ‘꽃이야’는 최저 낙찰가 1만원으로 수익률 38%, 가수 이우의 ‘내 안부’는 최저낙찰가 2만 6500원 대비 수익률 32%, 하성운 ‘블루메이즈’는 최저낙찰가 2만 4000원 대비 수익률 31%를 기록했다.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A씨는 총 230만원으로 비비의 ‘하늘땅별땅’, 에일리 ‘IF YOUI’, 브라운아이드소울‘ 바람인가요’ 등을 낙찰받아 저작권료 및 유저마켓(이용자간 거래) 수익률로 연 8.4%와 22.3%를 올렸다. A씨는 “저작권은 특별한 사람들만 갖는 것이라고 생각해 음악을 진짜 소장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소장했는데 수익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대학생 B씨는 280만원으로 아이콘 ‘취향저격’, 소찬휘 ‘TEARS’, 자이언티 ‘노메이크업’, 임재범 ‘이 밤이 지나면’ 등을 낙찰받아 저작권료 연 수익률 8.5%, 유저마켓 판매차익 46.7%를 냈다. B씨는 “평소 즐겨 듣던 음악으로 문화 생활하면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저작권 재테크는 누구나 쉽게 좋아하는 곡으로 매월 저작권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문화금융, 제2의 월급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가요계에 언택트 공연 및 팬미팅이 확산되는 가운데 어디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도 듣고 투자도 할 수 있는 음악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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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부장도 억대 넣었다···밀레니얼 환호하는 ‘음악 재테크’
- 투자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박지민(19)씨는 올 초 ‘음악 재테크’를 시작했다. 음악 재테크는 원작자(작곡가·작사가·가수)가 판매한 저작권 일부를 개인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대체투자상품이다. 박 씨는 현재까지 소찬휘의 ‘티어스’, 플라워의 ‘엔드리스’ 등의 노래에 투자했다. 지금까지 수익률은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 박 씨는 “부동산·주식보다 접근이 쉽고 매달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
좋아하는 노래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음악 재테크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종의 ‘펀테크(Fun+재테크)’다. 뮤직카우는 2017년 음악 저작권 거래를 시작한 국내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곡은 현재 550여곡이다. 쿨·변진섭 등 90년대 가수부터 트와이스·워너원 등 K팝 아이돌 노래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12월 5만명에 불과했던 이용자는 어느새 11만5000여명이 됐다. 지난해 거래량은 전년 대비 540% 증가했다.
입찰 경쟁하고 유저마켓서 차익 노려
뮤직카우의 거래 형태는 두 가지다. 경매(옥션)와 이용자 간 거래(유저마켓)다. 경매로 낙찰받은 곡 저작권을 유저마켓에 되팔 수 있는 구조다. 뮤직카우는 원작자에게 위탁받은 저작권 일부를 한 주 단위로 쪼개 경매에 부치는 ‘거래소’ 역할을 한다. 6일간의 입찰 경쟁 끝에 최종 낙찰받은 이용자는 보유 지분만큼 매달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저작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존속한다.
혼성그룹 쿨의 인기곡 ‘아로하’는 지난 4월 시작가 2만8000원에 1800주가 경매에 나왔다. 한주당 낙찰가는 최저 3만2000원, 최고 15만원이었다. 두 금액 사이를 불렀다면 낙찰 성공이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아로하’ 10주를 산 이용자의 지난달 저작권료는 2930원이다. 회사는 곡당 5개년 월별 저작권료, 방송·공연 등 저작권 발생 항목 등을 공개하고 있다. 경매가 끝나면 이용자끼리 저작권을 사고팔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음악 재테크를 시작한 A투자증권 최모(40) 부장은 누적 1억2000만원가량을 거래한 ‘헤비 유저’다. 그는 “처음엔 트와이스·임창정 등 누구나 아는 ‘우량주’에 투자했는데, 최근 팬덤의 화력을 깨달았다”며 “유명세보단 팬덤이 큰 가수의 곡을 되팔아 40% 수익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이용자의 연평균 저작권료 수익률과 유저마켓 수익률은 각각 9%, 18.4%다.
최 부장이 매달 받는 저작권료는 3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하다. 방송과 노래방, 공연 등에서 재생된 횟수가 일정치 않아서다. 옛날 노래라도 리메이크되는 ‘호재’가 생기거나, 1년에 두 세 번 들어오는 해외 저작권료가 포함되면 금액이 오른다. 통상 신곡의 저작권 수입이 가장 높지만, 3년 이상 된 노래는 저작권료 낙폭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이용자들은 크게 팬덤형과 투자형으로 나뉜다. 팬덤형 이용자는 가수를 후원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평생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 열광한다. 투자형 이용자는 연금처럼 따박따박 나오는 저작권료를 이색 재테크 수단으로 여긴다. 정현경(47) 뮤직카우 대표는 “팬덤은 값을 계속 높이며 ‘최고가 경쟁’을 벌이고, 투자자는 최대한 싸게 사려는 ‘최저가 경쟁’을 벌인다”며 “완전히 이질적인 두 집단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의 지향점은 ‘열악한 창작 생태계 개선’이다. 저작권 일부를 양도한 원작자에게 판매대금 외에도 경매 상승분 50%를 지급한다. 상승분의 나머지 50%와 유저마켓 수수료 1.2%는 뮤직카우의 몫이다.
투자 리스크엔 주의해야
그러나 큰 기대는 금물이다. 인기곡일수록 저작권료 수입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예컨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에일리의 ‘저녁하늘’ 등은 최근 유저마켓에서 주당 13만원대에 거래됐는데, 최근 1년 저작권료 수입은 각각 2013원, 2603원에 그쳤다. 반대로 비인기곡은 재판매 자체가 어렵다. 일단 구매하면 처분도 이용자 간 거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가수 후원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용자는 11만명인데 거래곡이 550개뿐인 것도 한계다. 수가 적다 보니 인기곡의 주당 낙찰가가 4만~5만원까지 치솟는다. 정 대표는 “소비자에게 최소 연 8% 수익률을 보장하도록 수급 조절을 잘 하는 것이 과제”라며 “1일 최소 1곡 공개를 목표로 공급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는 여성포털 등을 창업했던 벤처 1세대 출신 정현경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그는 바비킴, 버스커버스커 등의 노래 7곡의 가사를 쓴 작사가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내게 들어오는 저작권 수입의 패턴을 보니 이걸 가지고 안전자산으로 만들 수 있겠단 생각에 거래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땄다”고 말했다.
음악에 IT·금융 접목
이어 “저작권료 정산만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용자들이 저작권협회에서 저작권료를 직수령하게 안전망을 만들었다”며 “모회사가 망해도 이용자들이 구매한 저작권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조성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정 대표는 “이달 말엔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IP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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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여름 안에서’ 인기에 저작권 수익도 관심업···8월의 인기곡은?
- MBC 예능 '놀면뭐하니'를 통해 데뷔한 '싹쓰리'의 인기가 저작권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리메이크로 여름 대표 인기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저작권료가 최대 1억 8000만원이라고 전해지면서 누구나 인기 곡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거래)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뮤직카우 제공]
[사진= 뮤직카우 제공]
뮤직카우는 매주 새로운 인기곡의 저작권을 옥션이라는 방식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주 라인업은 10일 스테디 ‘처음 보는 나’, 11일 젝스키스 ‘너를 보내며’, 12일 여자친구 유주 솔로앨범 ‘러브레인(Love Rain)’, 13일 GD&TOP ‘악몽’, 14일 휘성 ‘전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일부 아티스트는 새로운 음원 발매부터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신곡 발매와 동시에 저작권 공유 를 진행한다. 팬들은 이에 동참해 응원을 보낸다. 작곡, 작사가, 가수, 제작사의 공유 영역인 저작권을 대중이 직접 공유하는 등 좋아하는 곡에 대한 표현과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보유한 팬들은 매월 저작권료를 받게 되며,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원저작권자에게 후원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 정오 쿨 '아로하'를 시작으로 20일 소찬휘 'Tears', 27일 송하예 '니소식'의 앵콜 옥션이 진행된다. 가수 이재훈(쿨), 소찬휘는 팬들의 저작권 공유에 감사인사를 직접 전했다. 앞서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 등도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문화에 동참하는 뜻을 담아 응원영상을 보낸 바 있다.
- 아주경제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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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하’ 열풍 쿨 이재훈, 뮤직카우 통해 근황 전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 ‘아로하’ 열풍을 일으킨 혼성그룹 쿨 이재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로하’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다시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이 인기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임영웅도 부르며 ‘열풍’을 만들었다.
이재훈은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를 통해 “최근에 저의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저작권 공동주인이 되어 함께하고 계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아로하’는 뮤직카우 옥션으로 원곡의 저작권이 공유되며 진행 당시 251% 참여율과 함께 1’주’당 시작가 2만8000원 대비 최고가 15만원, 최저 낙찰가 3만2000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창력 여제로 불리는 가수 소찬휘도 영상을 통해 “우리 휘모리분들을 비롯해 ‘티어스(Tears)’의 공동주인 반갑다. 음악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직카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티어스’ 옥션 역시 참여율 332%로 스테디셀러 곡으로써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뮤직카우는 음악 팬들의 요청으로 위 두 곡을 포함해 땡큐 앵콜 저작권 공유 특집을 8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땡큐 앵콜 옥션은 13일 정오 쿨 ‘아로하’, 20일 소찬휘 ‘티어스’, 27일 송하예 ‘니소식’ 총 3곡이며 각각 3일 동안만 참여 가능하다.
현재 자이언티 ‘노래’, 아이콘 ‘오늘모해(WYD)’, 샵 ‘키스미’, 김수희 ‘화등’이 저작권 공유 중이다.
앞서 저작권 공유문화에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이 함께 했으며 ‘그때 그시절 오빠소환’ 프로젝트의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도 응원영상 등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더셀럽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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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8월 저작권 공유 라인업 공개...자이언티→아이콘 참여
- 가수 자이언티와 아이콘의 저작권 공유가 시작된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8월 첫째주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3일 정오 자이언티 ‘노래’를 시작으로 4일 샆 ‘키스미(Kiss me)’, 5일 아이콘iKON ‘오늘 모해(WYD)’, 6일 김수희 ‘화등’, 7일 씨잼 ‘아름다워(feat.지코)’가 순차적으로 저작권 공유되며 7일 동안 옥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노래’는 최근 Mnet과 디지털 스튜디오 M2숏폼 예능프로그램 ‘곡팜(곡FARM!)’을 인기리에 종영한 자이언티의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노래다. 경쾌한 분위기의 멜로디로 2017년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자이언티 대표 곡 반열에 올랐다.
아이콘 '오늘 모해'는 프로듀서인 KUSH와 B.I, BOOBY가 공동작사, CHOICE37과 KUSH가 공동 작곡, CHOICE37인 편곡을 맡아 발매 당시 큰 화제가 된 곡이다. 멤버들의 멋짐과 음악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현실 연애 감성을 자극하는 뮤직비디오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름다워’는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씨잼과 지코가 무대에 함께 오른 곡으로 지코의 피처링에 관중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깜짝 라인업으로 공개된 ‘화등’은 트로트 대모 김수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2007년 발표됐다.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손꼽히는 ‘애모’에 이어 공개되는 두 번째 곡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경제e이야기’에서 ‘취미로 부수입 버는, 직장인도 가능한 저작권 재태크’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현재 박지윤 ‘미스터리’, 엠씨몽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거미 ‘Because I love you’ 등 저작권이 공유 중이다.
- 스타투데이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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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랑 K팝으로 재테크 해볼까? 일반인 예술 투자 전성시대
- 요즘 시네필은 영화로 재테크를 한다.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각종 모금 채널이 발달하면서 개인이 특정 영화에 투자자로 참여할 길이 넓어진 것이다. 일반인의 문화콘텐츠 투자는 영화, 음악 저작권, 미술전, 사진전 등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 송중기 주연 `승리호`,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시작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의 한 장면.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설명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의 한 장면.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메리크리스마스>
최근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가을 개봉을 예정한 영화 `승리호`의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일반인 투자를 받겠다는 것이다.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제한된 금액의 온라인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하는 이유는 가능성 있는 한국 영화팀을 가까이 지켜보고, 나아가 (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공상과학(SF) 영화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뒤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늑대소년`과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아가씨` 주연 김태리, `극한직업`에서 감초 역할을 해낸 진선규가 출연한다. 유해진은 모션캡처를 통해 작살잡이 로봇으로 나온다.
스타캐스팅에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이 가미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240억원,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이다. 김주원 크라우디 공동대표는 "관객 기준으로는 손익분기점이 580만명이지만, 지식재산권(IP)에서 부가적인 수익이 발생하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일반인 투자자는 기관투자가와 같은 순위로 정산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정산 순위를 보장하는 예술품 펀딩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
◆ 3년 전 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 … 개인 투자자 수익률 41% 대박
영화 투자를 향한 일반인 관심을 크게 키운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70만 명이 넘게 본 이 작품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는 40% 넘는 수익률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설명영화 투자를 향한 일반인 관심을 크게 키운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70만 명이 넘게 본 이 작품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는 40% 넘는 수익률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 제공=미디어캐슬>
일반인의 영화 투자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 2017년 무렵이다. 당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관객 373만명이라는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 모두가 웃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이 영화의 채권을 산 사람은 41.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근래 들어서는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기법도 발달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해 한국 영화 기대작 3편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했다. `82년생 김지영` `천문` `사자`가 묶인 상품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된 투자금은 7억930만원. `천문` `사자`의 흥행 실패로 투자자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지만, `김지영`의 흥행으로 손실폭을 다소간 줄일 수 있었다.
◆ 스웨덴 사진작가 요한손 사진전 … 15% 연이율로 상환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Leap of Faith`(2018). 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연율 15%의 수익률을 누렸다. ⓒ Erik Johansson
사진설명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Leap of Faith`(2018). 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연율 15%의 수익률을 누렸다. ⓒ Erik Johansson
전시회도 일반인의 투자 대상이 된다. 와디즈가 지난해 진행한 스웨덴 대표 사진작가 에릭 요한손 사진전 펀딩은 9억1300만원의 일반인 투자를 받았다. 목표액 대비 304%다. 전시회가 주말에 줄을 서는 초대박이 나면서 채권은 연율 15%의 금리로 상환됐다.
◆ 음악 저작권에도 투자 … 저작권료 수익률 9.1%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노래 `누나`는 1주당 1만6000캐쉬(원)로 시작한 옥션에서 최고 입찰가 10만캐쉬가 나왔다.
사진설명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노래 `누나`는 1주당 1만6000캐쉬(원)로 시작한 옥션에서 최고 입찰가 10만캐쉬가 나왔다.<사진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음악 저작권 역시 흥미로운 투자 대상이다. 음악저작권 거래소 뮤직카우를 통하면 노래의 저작권료를 작사·작곡가와 공유할 수 있다. 태양, 김재환 등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태진아를 비롯한 트로트 가수의 곡, 각종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저작권을 주식처럼 사서 매달 저작권료를 나눠받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구매자들의 연간 저작권료 수익은 투자금 대비 9.1% 수준. 본인이 구입한 저작권 자체를 다른 회원에게 팔아 차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회원이 작년 말 대비 120% 늘어서 현재 11만5000명에 달한다"며 "요즘엔 신곡 옥션을 하기 시작해 팬들 호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 일반인 투자자는 자발적 홍보 동기 커 "바이럴 마케팅 효과"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이 일반인 투자를 유치하는 목적은 리스크 분산 외에도 다양하다. 팬을 투자자로 참여시키면 해당 콘텐츠에 더 높은 관여도를 갖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매력 요소로 꼽힌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영화에 투자한 사람은 그것을 단순히 팬으로 소비한 사람보다 더욱 열심히 작품을 홍보하게 된다"며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에서도 팬들이 아이돌 기를 살려주기 위해 기대 낙찰가보다 훨씬 높은 호가를 써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정현경 대표는 "낙찰가가 경매 시작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노래는 그 자체로 뉴스가 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고 얘기했다.
물론 투자 상품인 만큼 손해를 볼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관객 1600만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제외한 한국 상업 영화 44편의 평균 수익률은 -8.1%였다. 이에 공인된 채널을 통해 예술작품의 일반인 투자를 유치하는 주체는 투자 설명서에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다.
- 매일경제 MBN /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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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궁금해요] 음악 저작권도 사고 팔 수 있다고요?
- 한류 콘텐츠의 해외진출에 힘입어 2018년 우리나라 저작권 수출액은 66억달러, 저작권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인 1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합법 저작물 시장의 저작권 침해율도 10.7%까지 감소하는 등 국민 인식도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온라인 환경이 발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보편화되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저작권 침해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개한 ‘2019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합법저작물시장은 20조8057억원에 달한다. 이중 침해 규모만 2조4916억원 규모다.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단체 등 다양한 조직에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야기된 결과다.
음악 저작권이란 일정기간 동안 음악 저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음악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다. 작사·작곡과 연관 없는 일반인이 저작권 수익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yes'다. 지금까지는 좋아하는 음악을 멜론 등에서 구매해서 감상하는 수동 적인 행위였다면 이제는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구매하고 소장하는 동시에 저작권 수익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음악저작권을 주식처럼 사고파는 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사진= 뮤직카우 로고 ]
[사진= 뮤직카우 로고 ]
공유경제와 프로슈머경제를 결합한 음악저작권 거래 사업모델을 선보인 곳은 '뮤직카우'다.
뮤직카우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 저작권 경매에 응찰해서 낙찰을 받고 수익료를 나눠받을 수 있다. 그 음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프로모션 활동을 할수록 나의 저작권 수익도 덩달아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한다. 개인들은 음악저작권 경매에 참여해 저작권을 구매하거나 유저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찰가와 수량을 입력해서 낙찰되면 해당 음악의 저작권 수익을 내가 보유한 양만큼 올릴 수있다. 저작권 구매도 가능하고 저작권 판매도 가능하다. 당장 매수자나 매도자가 없으면 거래대기를 통해 기다릴수있다.
곡마다 주식처럼 예상 저작권료를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모델로 분석해 가격이 정해지고 가격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매매 개시 전 '옥션'을 통해 곡을 낙찰 받는 과정에서 상승된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에 쓰인다.
'뮤직카우'는 지난 2017년 7월 공식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작곡·작사가 약 70여명과 계약을 진행해 총 540여 곡이 매매되고 있다. 뮤직카우에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박효신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아이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트와이스 '우아하게'. 아이콘 '취향저격' 김재환 '시간이 필요해' 등 국내 대표 인기 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대상으로 지난 6 월 기준 약 500 여 차례 옥션이 진행됐다.
뮤직카우 역대 옥션 기록을 보면 아이유의 '여자라서'가 51만원에 낙찰됐고 박지훈의 'WOULD YOU...' 48만5000원, god '하늘색약속'이 46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뮤직카우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대비 2019년도 옥션 규모는 409% 증가 유저간 거래 규모는 779% 증가, 거래총액 540%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환금성은 낮은 편이다. 이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는 데 시일이 다소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연간 음악저작권료 수입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 1425억 원에서 2019년 2208억 원으로 5년 만에 60% 늘었다. 케이팝의 성장과 함께 음원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뮤직카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일상 속 친근한 '음악'을 활용한 문화금융상품답게 문화적 재미와 투자적 가치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케이팝 시장이 전례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 관심속에 저작권 가치와 저작권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주경제 /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