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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수 DS 회장, 저작권 플랫폼 '뮤직카우'에 꽂혔다
-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음악 저작권 플랫폼인 뮤직카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장 회장이 직접 긍정적 시각을 피력하면서 하우스 내부에서는 고유계정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4일 자산관리(WM)업계에 따르면 DS운용은 뮤직카우의 구주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내부 검토 단계이지만 장 회장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면서 매수쪽으로 무게가 실린 것으로 파악된다.
WM업계 관계자는 "일단 고유 계정으로 투자에 나설지 내부 심의를 벌이는 단계"라며 "DS운용 내부에서 오랜 기간 주목해왔던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이 뮤직카우의 사업 모델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건 맞지만 부정적 시각을 가진 운용역도 있어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직카우는 마치 주식처럼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1990년 대 인기 곡부터 최신 아이돌 그룹의 노래까지 다양한 음원이 거래되고 있다. 음원에 따라 한 곡의 1주 지분당 몇 천원, 몇 만원 단위의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구체적 사업 구조를 따져보면 뮤직카우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저작권 자체를 사는 건 아니다. 뮤직카우가 뮤지션에게 양도 받은 저작권이 기초자산인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에 투자할 수 있다.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은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참여청구권이라는 툴(tool)로 투자를 벌이기에 잘게 쪼개서 매수하는 조각 투자가 가능하다.
조각 투자는 MZ세대(MZ generation)가 주목하는 아트테크(Art-tech)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미술품에 조각 투자하는 플랫폼도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저명작가의 고가 미술품을 공동 구매한 뒤 향후 판매 수익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아트앤가이드', '아트투게더', '테사' 등 공동구매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음악 저작권에서는 뮤직카우의 입지가 독보적이다.
뮤직카우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음악 저작권을 둘러싼 수급의 양측 모두가 '윈윈'을 거두는 사업 모델이다. 음악엔 저작권이 붙어있고 작곡가나 작사자 등 뮤지션은 저작권료를 받는다. 저작권은 단번에 잭팟이 터지기보다 중장기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무형자산의 성격을 갖는다.
하지만 음악 저작권은 국내 금융 시장의 여건상 담보 자산으로 인정 받는 게 쉽지 않다. 저작권 소유자는 장기적으로 저작권료를 수취할 수 있지만 즉각 목돈을 쥐는 게 어려운 셈이다. 이 경우 뮤직카우를 활용하면 저작권을 양도해 미래 캐시플로우를 한번에 현금화하는 게 가능하다.
이런 저작권 자산의 특성은 투자자에게 픽스드 인컴 성격의 수익을 제공한다.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쥔 조각 투자자는 매월 저작권료를 수령할 수 있다. 최근 3년 간 뮤직카우 구매가 대비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8.7%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금흐름이 매월 발생하는 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강점으로 여겨진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1148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동기보다 6배 가까이 껑충 뛴 수치다. 2018년 공식 서비스 출범 후 3000명 수준이었던 투자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50만4700여 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첫 론칭한 앱(App) 다운로드 수도 10개월만에 54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보유 저작권 수는 1만1000여 곡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DS운용은 일찌감치 뮤직카우의 참신한 사업 모델에 주목해 왔다"며 "플랫폼 참여자인 뮤지션과 투자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데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Pop'이 한류의 선봉인 만큼 음악 저작권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더벨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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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응진의 똑똑재테크] KOSPI 말고 MCPI도 있다…지식재산 투자 '붐'
- 'KOSPI(코스피) 말고 MCPI도 있다.'
MCPI(MUSIC COPYRIGHT PROPERTY INDEX)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가 올해 4월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개발한 지수다. 국내 주식시장으로 따지면 코스피 지수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 저작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음악 저작권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의 필요성이 커져 MCPI가 탄생했다.
뮤직카우 출범 첫해인 2018년 6월 3300여명이던 투자자는 올해 6월 50만4700여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203억원이던 누적 거래액은 올해 6월 말 1148억원으로 5배 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뮤직카우가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투자의 강자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뮤직카우에서는 1990년대 인기곡부터 케이팝, 트로트, OST 등에 이르기까지 약 900여곡의 음악 저작권이 거래되고 있다. 주식처럼 쪼개진 음원의 저작권을 투자자들이 매수·매도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올해는 지식재산 기본법이 제정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설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9월 4일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와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식재산의 날이기도 하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에 걸맞게 그동안 지식재산과 그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국내에서도 속속 관련 투자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뮤직카우처럼 미술, 음악, 영화, 시, 소설, 소프트웨어, 게임 등 문화예술분야 창작물의 저작권에 투자하는 플랫폼이 많아졌다. 아트테크를 선도하는 업체 중에는 미술품을 분할소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테사 등이 있다.
특허청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 자체에 직접 투자해 로열티, 매매, 소송 등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기관투자자 대상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작년에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하는 모태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올해는 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에는 특허청과 와디즈가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표준특허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자금 모집 방식)을 통해 목표금액 3억원을 모았다. 이는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었다. 국제 표준특허 관리기관으로부터 특허 사용료 수익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연 2~16%의 수익률이 기대된다. 특허청은 올해에도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식재산 투자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투자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신탁 수익증권 발행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나은행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인 와디즈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중소기업 지적재산권에 대한 신탁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기술특허가 주된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업할 증권사를 물색하고 있다.
만약 투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사업에 성공하면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수익을 돌려준다. 반대로 실패할 경우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식재산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은 만큼 투자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한다. 중개 기관이나 지식재산 평가기관을 통해 사업성과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지식재산의 미래 가치를 측정한 뒤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 뉴스1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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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원에 산 '롤린' 저작권 42배 껑충···"K팝·드라마도 돈 되네"
- [MZ가 바꾼 문화투자 패러다임]
드라마 '결혼작사…' 펀딩 수익률 8%
부담 큰 고가 미술품, 쪼개서 투자
김창열 화백 '물방울' 35% 수익
재미·수익 선사…틈새 투자처 부상
#1. 가수 윤종신의 지난 2017년 발표곡 ‘좋니’의 저작권 일부가 이달 9일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 풀렸다. 저작권 일부는 뮤직카우를 통해 8,000개의 주식 형태로 쪼개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에 올랐다. 15일까지 진행된 경매의 시작가는 주당 2만 1,000원이었지만 저작권 지분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낙찰가는 최저 7만 5,000원에서 최고 26만 원까지 치솟았다. 27일 현재 이 곡의 저작권 가격은 주당 10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 TV조선 주말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방영에 앞서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시청률 수준에 따른 예상 수익률을 차등 제시한 이 드라마의 펀딩에 모인 돈은 4억 9,560만 원.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였다. 드라마가 마지막회 16.5%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8%의 수익률을 챙겼다.
음악 저작권부터 드라마·영화·전시회 등 각종 대중문화 콘텐츠가 젊은 개인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증시에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킨 MZ세대의 투자 수요가 문화 콘텐츠 분야로 옮겨붙은 결과다. 미술품이나 악기 등 전통적으로 눈에 보이는 예술품이 중심이 됐던 예술 투자 시장에 등판한 MZ세대는 조각 투자, 저작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콘텐츠 투자로 자산 증식의 대상을 넓혀가며 새로운 문화 투자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달 11일 개봉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싱크홀’은 펀더풀을 통해 개봉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아 약 2억 1,720만 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목표액인 2억 원을 훌쩍 넘긴 금액이다. 올해 들어 대작 상업 영화에 실질적인 관객 투자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수익은 극장 매출과 극장 외 매출, 극장업계와 유료방송업계 지원금의 합계로 정산된다.
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오래된 얘기지만 어디까지나 작품 활동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소액에 그치거나 작품 홍보 차원에 머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실제 투자자 수익으로 이어지는 성공한 작품들이 나타나면서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서울경제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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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진, 신곡 ‘담아갈게’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 이벤트
- 뮤직카우가 음원강자 이무진의 신곡 '담아 갈게'의 저작권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작권 공유는 이날 낮 12시부터 9월 2일 오후 9시까지 7일간 진행되며, 뮤직카우에 처음으로 공유되는 이무진 곡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투자 열기가 예상된다.
26일 발매된 ‘담아 갈게’는 ‘다 줄거야’로 유명한 프로듀서 조규만의 음원 프로젝트 ‘리프레시 21(Refresh 21)’의 첫 번째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기반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과 다툼, 헤어짐과 재회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먼 훗날까지 함께 하길 바라는 노랫말이 이무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성됐다. 'Refresh 21'는 이무진의 '담아 갈게'를 시작으로 신곡 3곡과 리메이크 1곡 등 총 4곡을 순차 발매할 예정이다.
‘이무진 신곡 ‘담아 갈게’, 옥션으로 ‘담아 갈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뮤직카우는 옥션에서 ‘담아 갈게’ 저작권료 지분을 10주 이상 최종 낙찰 받은 투자자 중 10명을 추첨해 이무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블랙 반팔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티셔츠 앞면에는 ‘뮤직카우(MUSICOW)’, 뒷면에는 ‘베터 뮤직 에코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레터링이 핫핑크 컬러로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끈다.
뮤직카우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무진은 앞서 뮤직카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제는 주식뿐만 아니라 이번 달 저작권 수익 얘기도 하게 됐어요”라며, “음악을 저작권 공유로도 새롭게 즐겨보세요!”라고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 바 있다.
- 싱글리스트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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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경제주체 'MZ세대' 품자...은행권 MZ 전쟁 시작
- 시중은행이 MZ세대를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연합진영을 구축하는 등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MZ세대가 흥미를 느낄만한 신개념 투자 서비스를 중심으로 독점 서비스 제휴 계약을 맺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더 이상 금융 중심이 아닌 'MZ세대 놀이터'로 새롭게 각인시키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도 모색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은 NFT(대체불가토큰)와 유사하면서도 좀 더 안정성 있는 분할투자 플랫폼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에서 흥미와 가치를 찾는 MZ세대 특성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최근 떠오른 신규 서비스는 '뮤직카우'다.
뮤직카우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다. 주식에 투자하듯 누구나 쉽게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사용자간 거래도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신선한 발상이 서비스 핵심이다.
뮤직카우 누적거래액은 지난해 6월 203억원에서 올 상반기 1148억원으로 5.7배가량 성장했다. 투자자는 2018년 서비스 출범 후 3300여명에서 올해 6월 50만4700여명으로 급증했다.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누적 3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다수 시중은행이 뮤직카우와 제휴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뮤직카우에서 거래하는 개인의 음악 저작권 시세 등을 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러 은행과 뮤직카우가 협력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뮤직카우와 가장 먼저 제휴를 준비하는 곳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미술품, 한정판 스니커즈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MZ세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사업제휴를 먼저 제안했다”며 “양사간 윈윈 모델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물 미술품에 다수 개인이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전시회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하는 신개념 투자 '테사'도 은행이 주목하는 유력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미술품 NFT는 디지털 작품에 투자하지만 테사는 실물 미술품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테사 서비스는 초기 P2P와 구조가 유사하다. 유명 미술품을 소싱하면 참여자들이 이를 소액으로 함께 구매하고 추후 작품 매각까지 가능하다. 미술작품 대여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
이미 시중 다수 대형은행이 테사와 서비스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아직 구체 협업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외에 웹툰·소설 등 유명 작가의 작품, 인기 스포츠 스타의 한정판 굿즈 등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소액 투자 서비스가 시장 데뷔를 앞뒀다.
시중은행은 선제적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신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미술품 NFT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이미 신청했다. 다른 은행들도 제휴 추진 상황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새로운 시도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은행 관계자는 “빅테크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별 제약이 없지만 은행은 금융사이기 때문에 신사업 도입·제휴를 공격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 이상 예대마진 수익으로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영역 확대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 전자신문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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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세' 이무진, 오늘(26일) 조규만 음원 프로젝트 '담아 갈게' 발매
- 가수 이무진이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다.
이무진이 가창한 조규만의 음원 프로젝트 'Refresh 21' 첫 번째 곡 '담아 갈게'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efresh 21’은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다 줄거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규만의 프로듀싱 프로젝트다. 이무진의 '담아 갈게'를 시작으로 총 4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무진이 부른 ‘담아 갈게’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기반의 곡이다. 후반에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더해져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이무진 표 발라드가 완성됐다.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과 다툼, 헤어짐과 재회를 통해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먼 훗날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무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사하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담아 갈게' 뮤직비디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선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행복한 나날들이 그려져 완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음악경연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3위를 차지한 이무진은 대세 뮤지션으로 떠오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으로 역주행을 일으키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가운데 이무진이 조규만과 첫 호흡으로 어떤 시너지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무진이 부른 조규만의 음원 프로젝트 'Refresh 21' 첫 번째 곡 '담아 갈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되며 발매 후 익일 27일 오후 12시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도 저작권이 공유된다.
- OSEN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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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저작권·송아지·미술작품 등 MZ세대 관심 이끄는 신규 투자 상품
- 음악 저작권 거래액 1100억 넘어서
풍부한 유동성에 재테크 관심도 높아
저금리 기조 아래 이전처럼 단순히 자금을 모아 주택 마련이 쉽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다. MZ세대는 디지털채널 중심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며 단순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재테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MZ세대는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보다 투자에 관심이 높고, 실리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한 트렌드세터로서의 존재감이 커지고, 금융시장의 주요 소비 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향후 금융업의 경영환경 변화를 주도할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끌어내기 위한 재테크 항목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한 간편한 투자 서비스로 투자자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지분을 구매해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90년대 인기곡부터 케이팝, 트로트, OST 등 약 900여 곡이 거래되고 있다.
뮤직카우는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투자 항목이 다양해지면서 3040세대 투자자 유입이 확대돼 뮤직카우 음원 저작권들의 전체 시총은 20% 이상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음악 저작권 거래액이 203억원이었던 뮤직카우는 1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1148억원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는 50만4700여 명까지 급증했다. 이달에는 ‘전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음악 저작권 시장의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인 MCPI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 19일 8월 저작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걸그룹 라붐의 ‘두바둡 (only u)’과 터보의 ‘뜨거운 설탕’의 저작권료가 급상승했다. 라붐의 ‘두바둡 (only u)’은 지난 6월 29원에서 지난달 1146원으로 약 37배 상승했으며, 서머 시즌송으로 자리 잡은 터보의 ‘뜨거운 설탕’은 8원에서 240원으로 29배 상승했다.
지난 1일 기준 가장 높은 저작권료 수익률을 기록한 곡은 이우의 ‘이별자리’로 1주당 4만9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1주당 1만4590원의 저작권료를 기록했다. 저작권 거래 규모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지난달 월간 총 거래금액 3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뮤직카우는 하반기에도 더욱 다양한 곡을 거래하며 음악 저작권 거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저작권 거래 시장을 해외 무대까지 넓혀나가며 글로벌 IP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미술품 사랑이 회자되면서 미술 작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이 떠오르고 있다.
- 한국금융신문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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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진·이동욱·주지훈 공통점은…'스타트업' 띄우는 톱스타
- 스타트업들이 '스타'를 내세운 TV 광고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인지도와 가입자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이자 신규 인재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는 기회비용이 크다. 마케팅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캐스팅 비용이 막대한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어 '양날의 검'이라는 분석도 있다.
25일 기준 TV 광고에서는 △이무진·윤종신·선미(뮤직카우) △이동욱(고피자) △주지훈(머스트잇) △박재범(클래스101) △류준열(헤이딜러)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나 옥외광고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스타들이 나온다.
이무진·이동욱·주지훈 공통점은…'스타트업' 띄우는 톱스타
그동안 많은 스타트업들이 톱스타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전지현(마켓컬리) △유아인(무신사) △혜리(다방) △류승룡(배달의민족) △윤아(오늘의집) △조정석(밀리의서재) △김혜수(윌라) △박성웅(로톡) △김태리(에이블리) △강한나(여신티켓) 등이 손꼽힌다.
실제로 2019년 전지현을 전면에 내세운 마켓컬리는 광고 방영 후 동시 접속자수 10배, 100만명이었던 가입자는 6개월 후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액도 2018년 1571억원에서 2019년 4289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무신사의 경우 성장세가 둔화되던 지난해 10월 유아인을 발탁한 TV 광고로 대박을 쳤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345만명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59% 늘었고, 11월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6일 동안 743억원이라는 거래액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등장했지만 대중 매체라고 불리는 TV 광고는 여전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커머스·플랫폼 기반 스타트업들은 TV 광고 등 매스 미디어 마케팅이 이용자 확보에 유리하다"고 했다.
"마케팅만 집중하면 되려 역풍, 확실한 수익구조 필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체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체계도
정부가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고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스타를 기용한 스타트업의 매스 미디어 광고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TV 광고 26개, 라디오 광고 20개 등 46개 중소기업에 총 12억3000만원의 광고 제작비가 지원된다.
TV 광고는 45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까지, 라디오는 300만원 내에서 70%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은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로부터 방송광고 송출비를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TV 광고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자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TLX PASS는 배우 현빈을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나 자금난을 겪으며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밟았고, 넷마블 계열사에 인수됐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금을 마케팅에 쏟아 부으면 되려 위기가 될 수 있다. 트래픽이 늘어나도 매출로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막연히 매출 증대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광고-트래픽-수익으로 연결되는 확실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머니투데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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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금융] MZ세대 재테크 신풍속도 '조각 투자'
- 사회 초년생을 포함한 MZ세대의 예술품 거래와 빌딩 매매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고가품 거래가 가능하게 된 배경엔 바로 '조각 투자'란 재테크 신풍속도가 있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조각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연합뉴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조각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연합뉴스
조각 투자란 고가 상품의 지분을 잘게 쪼개 저가로 여럿이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MZ세대는 고액자산가 외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고가품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고가품에서 조각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예술품, 빌딩은 물론 저작권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재석처럼 "탑100귀"라면 음악 저작권료 쏠쏠할 수도…
최근엔 저작권도 조각 투자 대상으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음악이 대표적인 분야인데요. 대표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는 '뮤직카우'가 있습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음악 지분 소유가 저작권 소유와는 좀 다르다는 점입니다. 해당 저작권 구매자는 저작재산권에 의해 정산된 저작권료에 대한 '청구권'을 갖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저작권료를 정산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음원 지분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음악 조각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뮤직카우 가입 회원 수는 지난 2월 기준 약 34만명이었고, 올해 안에 100만명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재석처럼 '탑100귀'라면 무명곡에 투자해 유명해졌을 때 큰 수익을 얻는 재테크의 귀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투자 열풍이 몰아치며, MZ세대 역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테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 금액도 점점 커지고, 전형적인 투자상품에서 탈피해 다양한 투자처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소액으로 관심사에 투자를 시작해보고 싶다면 조각 투자에 주목해보세요. 품목도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선택의 폭은 날로 확대될 걸로 보입니다.
- 프라임 경제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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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8월 음악 저작권 추세 보고서' 발표…라붐·터보 인기 급상승
- 음악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8월 저작권 추세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뮤직카우가 발표한 보고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용된 K-POP(케이팝)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7월 저작권료 정산 기준 MCPI(음악 저작권 지수), 저작권료 수익률, 상승률, 거래 규모, 저작권료 급상승 곡 분석, 8월에 주목할 곡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연령층이 어려지고 올림픽 의제가 다양한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며 음악도 이에 맞게 사용되었다. 실제 올림픽 경기 중간마다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빅뱅 등 세계적으로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한국 가수들의 음악이 흘러나왔으며 미국의 수영선수 시에라 슈미츠는 경기 전 트와이스의 '치얼 업' '라이키'를 듣고 춤추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뮤직카우는 7월 저작권료가 급상승한 대표곡으로 여자 그룹 라붐의 '두바둡(only u)', 터보의 '뜨거운 설탕'을 꼽았다.
'두바둡'의 1주당 저작권료는 6월 29원에서 7월 1146원으로 약 37배 올랐다. 터보의 '뜨거운 설탕'도 높은 저작권 상승 폭을 보였다. 7월 1주당 240원의 저작권료를 기록해 6월 8원 대비 29배 상승했다. 두 곡 모두 방송·유선방송 저작권료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간 7월에 가장 많은 저작권료가 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IPTV 음악 저작권료는 7월, 11월 분배된다.
저작권 거래 규모는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월간 총 거래 금액은 3억2000만원 수준으로 1주당 거래가는 69만9700원(8월 1일 기준)이다. 2020년 12월 진행된 뮤직카우 옥션에서 '롤린'의 최저 낙찰가는 2만3500원이었으며, 마켓상승률은 2877.4%에 이른다. 2위는 이우의 '이별자리'(1억2235만원), 3위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요곡인 티맥스 '파라다이스'(9167만원)가 차지했다.
이 밖에 8월 주목할 곡으로는 10cm의 '안아줘요', 악동뮤지션 '기브 러브'를 선정했다. 최근 10cm가 카카오엔터 재구성곡 이어가기 '고백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델리스파이스 '고백'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바. 10cm 인기곡 '안아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 대표는 "주로 이용되는 매체 비중에 따라 저작권료 수익 발생이 달라진다. 계절 음악은 해당 계절이 되면 관심이 집중돼 시세가 상승하는 때도 종종 있다. 저작권료는 음원 발매 후 특정 시기가 지나면 일정한 수치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향후 기대 수익에 관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뮤직카우는 16일부터 이승철 '내가 많이 사랑해요', 김태우 '하고 싶은 말', 최향 '우리 어머니' 등을 새로운 경매 곡으로 내놓았다.
한편 최근 음악 저작권 지수 MCPI(Music Copyright Property Index)가 뚜렷한 반등세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달 27일 184.04에서 8월 8일 219.38까지 MCPI가 12일간 연속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14일 동안 상승한 포인트는 총 40.59로, 해당 기간 22%가 올랐으며, 뮤직카우 음원 저작권들의 전체 시총은 20% 이상 상승했다.
MCPI는 뮤직카우가 올해 4월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지수로 음악 저작권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 아주경제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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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BTS 투자 성공한 LB의 다음 선택이 ‘뮤직카우’인 이유
- @[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는 현업 벤처캐피털 대표님이 ‘내가 왜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는지’를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는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님이 뮤직카우의 투자 스토리를 전합니다.
도쿄 올림픽의 숨은 승자는 K-팝이었다.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들은 효과음이나 배경음악으로 빈번하게 사용됐고, 경기 전 K-팝 댄스로 몸을 푸는 수영선수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LB인베스트먼트가 두 차례 투자한 뮤직카우의 광고도 올림픽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윤종신, 선미, 이무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등장한 뮤직카우의 광고는 올림픽 중계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K-팝의 새로운 입지를 보여줬다. 필자는 세계 팝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BTS의 하이브(이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초기부터 투자하며 K-팝의 글로벌 성장과 잠재력을 경험했다.
이후 K-팝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켜보면서 새롭게 도전할 K-팝 영역을 찾고 있었다. 그 때, 음원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기획사나 아티스트들에 대한 투자와는 다른,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에 눈에 띄었다. 바로 뮤직카우(정현경/김지수 대표)였다.
음악 저작권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옥션(Auction)형태로 거래한다는 획기적 사업모델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회사였다. 창업자인 정현경 대표는 실제 작사가다. 버스커버스커의 ‘서울 사람들’, 바비킴의 ‘가슴 앓이’ 등이 정 대표의 대표곡이다. 정 대표는 작사를 통해 저작권 수입을 벌면서 초기 6개월이 지나면 하락세가 나타난다는 일정한 기간적 패턴을 발견했다. 또 아티스트들이 가져가는 저작권료 비율이 타 국가 대비 국내에서 유독 낮다는 점을 파악했다.
◇BTS 투자 성공한 LB인베스트, 그 다음 투자 ‘뮤직카우’
뮤직카우가 저작권 거래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국방TV 캡쳐
뮤직카우가 저작권 거래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국방TV 캡쳐
정 대표는 금융 전문가인 김지수 대표와 머리를 맞댄 끝에, 저작권이라는 안전자산을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이것이 바로 2017년 세계 최초로 등장한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다.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저작권을 플랫폼에 올리고, 누구나 해당 저작권에 투자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LB가 투자한 첫번째 이유는, 뮤직카우가 음악 저작권 거래라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투자를 희망하는 2030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대안을, 음악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 소비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이었다. 아티스트들은 동사의 플랫폼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해,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는 산업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
두번째 이유는, K-팝의 높은 성장세이다. 21세기 비틀즈인 BTS는 K-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글로벌 음원 시장에 보편화 시키며 기존 글로벌 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국내 음원 저작권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2,886억원으로 비교적 작은 편이었지만, 앞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게다가 K-팝의 글로벌화는 저작권 거래 시장의 글로벌화와도 결부돼있다고 판단했다.
세번째 이유는, 한국에서 K-팝 음악 저작권 온라인 플랫폼의 사업성이 검증된다면, 해외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최근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수요를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이 그 중심에 있다. 다양성과 확장성이 무궁한 디지털 컨텐츠의 저작권 관련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LB는 2회에 걸쳐 총 50억원을 선도적으로 투자해 뮤직카우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함께 170억원 투자했다, 그 잠재력 끝까지 지켜보고 싶다
최근 산업은행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17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뮤직카우의 저작권 거래액은 2019년 71억원이었지만, 작년에는 476% 성장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욱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역주행 아이돌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흥행하면서 덩달아 뮤직카우까지 큰 주목을 받았다.
음악 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뮤직카우가 롤린 같은 유망한 곡의 저작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뮤직카우가 추진하는 음악저작권 온라인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도 최초의 시도다. 현재 K-팝이 전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K-팝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음악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뮤직카우는 아티스트와 팬, K-팝 생태계 성장을 위한 ‘윈-윈(Win-Win)’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게는 창작의 안정적 기반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음원 소유를 통한 직접 참여의 기회,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는 2030 투자자들에게는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투자 플랫폼 제공하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검증한 이후, 일본,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것이다. 또 음원 외에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영역으로도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다. 창작자들과 팬덤, 투자자에게 모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의 뮤직카우가 앞으로 해나갈 도전과 비상을 기대한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짧은 인터뷰 “저작권은 새 재화이자 금융 상품, 연 8~10% 수익 난다”
쫌아는기자들 2호가 정현경 뮤직카우 창업자와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저작권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 계기는 직접 작사를 하면서 알게 됐어요. 20대부터 창업을 했고, 잠시 쉬는 기간 작사를 꽤 했죠. 저작권료를 받아봤어요. 처음 신곡일 때는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오고, 점점 통장 입금액이 줄어들더군요. 그리고 3년이 지나니 하락세가 멈추고 꾸준히 비슷한 금액이 들어왔어요. 신기했죠. 그래서 다른 곡의 저작권료 패턴을 알아봤더니 다들 비슷한 거예요. 저작권이 예측 가능한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죠.”
“롤린 같은 역주행은 정말 특수한 케이스고요. 다른 곡들의 저작권료 수입 데이터를 집계하면 장기 보유했을 경우 연평균 8~10% 수익이 나요. 저작권은 마이너스 금리 시장에 매력을 가진 투자 상품이죠. "
“히트곡 저작권은 뮤직카우에 나오지 않는 것 아니냐고요? 아뇨. 요새는 바뀌었어요. 아티스트와 제작사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거든요.”
“저작권료는 긴 시간 동안 수익이 배분돼요. 하지만 아티스트와 제작사도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오랜 기간 적금처럼 받을 돈의 미래 가치를 현재로 당겨와서 받는 개념이죠. 아티스트는 목돈으로 다시 음악에 투자하고요.”
“옥션처럼 저작권을 경매해요. 공급이 한정적인 재화라 시작가 대비 가격이 3~4배씩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생긴 상승분의 30~50%를 아티스트에게 돌려드리기 때문에 저작권료를 양도할 아티스트들의 니즈가 있죠.”
“팬들과 소중한 것, 내 곡의 가치를 나눈다는 가치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새로운 팬덤의 시대와 맞아 떨어졌죠.”
- 조선일보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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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 지수(MCPI) 12일 연속 상승…3040 투자자 몰려
- 역대 2번째 최장 상승 기간 기록…4월 MCPI 252.41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지수 ‘MCPI’가 뚜렷한 반등세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3040세대들의 투자 유입이 확대되며 지난 4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MCPI(MUSIC COPYRIGHT PROPERTY INDEX)는 뮤직카우가 지난 4월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지수로, 음악 저작권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코스콤과 협의해 개발됐으며, 매월 저작권료 수익이 배당되는 음악 저작권의 특성과 해당 배당이 재투자되는 것을 고려해 지난 2019년 1월 1일 기준시점으로 산출되고 있다.
뮤직카우는 MCPI가 지난달 27일 184.04에서 지난 8일 219.38까지 12일간 연속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동안 MCPI가 연속으로 올랐던 최장 상승 기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MCPI는 지난 9일 0.25포인트가 빠지며 살짝 주춤했으나, 지난 10일 222.86, 지난 11일 224.63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동안 상승한 포인트는 총 40.59로, 해당 기간 22%가 올랐으며 뮤직카우 음원 저작권들의 전체 시총은 20% 이상 상승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지난 4월 17일 252.41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약 3개월 간 하락세를 보이던 MCPI가 최근 무서운 속도로 반등한 데에는 거래 가능한 곡들이 장르별로 많이 늘어난 것과 음악 저작권을 하나의 자산으로 인지한 3040세대들의 투자 유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월 저작권료 수익이 배당되는 것과 윤종신, 선미, 이무진 등 현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모델 발탁, TV CF 2차 캠페인, 전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MCPI가 급등하며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4월에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과 하이힐’, 양요섭·정은지의 ‘LOVE DAY’, 지아의 ‘술한잔해요’, NS윤지의 ‘If You Love Me (Feat. 박재범)’ 등 다수의 곡이 음원차트 역주행하거나 리메이크 되면서 저작권 시세가 대폭 상승했고, 관련 소식의 확대로 저작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MCPI가 짧은 기간 내 급상승한 바 있다.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 대표는 “음악 저작권이 월급과 같은 자산의 한 종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장기간의 건강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세대들이 참여하면서 MCPI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매달 저작권료를 월급처럼 받으며 동시에 대중들이 음악 생태계의 한 구성원으로 저작권의 정당한 가치 만들기에 함께 한다면 아티스트, 제작자, 대중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곡을 거래하며 음악 저작권 거래 활성화를 비롯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한국금융신문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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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테크가 뜬다] ‘롤린’ 대박에 뮤직테크 인기…안정성·예측 가능성 강점
- 음악에 투자…2030 세대 70%
음원별 투자전략 제시·트렌드 예측
브레이브걸스 ‘롤린’, 3329% 시세 상승
연금 같은 안정자산·예측 가능성 강점
20대 후반 직장인 김서연 씨는 최근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를 통해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곡’은 A.O.A의 ‘심쿵해’와 카라의 ‘소 굿(So good)’. 뜨거운 여름 ‘서머송’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예측한 전략이었다. 최근 한 주간 ‘심쿵해’의 최고 거래가는 3만 200원이었으나 현재 가격은 2만 9900원에 머물고 있다. ‘소 굿’은 상황이 좋지 않다. 곡의 등장 당시 “여름 무렵 역주행을 기대”하고 1만 8500원에 구매했으나 현재 1만 3100원으로 29.2%나 빠졌다. 김 씨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며 저작권 대박을 터뜨린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음악저작권 투자를 시작해봤다”며 “시세는 등락이 있지만 무리하지 않고 소액으로 투자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음악’에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듣는 음악’을 넘어 ‘가지는 음악’, ‘사고 파는 음악’이 이젠 대세다. 이른바 ‘뮤직테크’다. 음악 저작권은 2030을 넘어 10대에게까지 유망한 투자처가 됐다.
뮤직카우는 주식에 투자하듯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18년 공식 서비스 출범 당시, 월 3300여 명이었던 투자자는 올해 6월 50만4700여 명까지 급증했다. [뮤직카우 제공]
뮤직카우는 주식에 투자하듯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 2018년 공식 서비스 출범 당시, 월 3300여 명이었던 투자자는 올해 6월 50만4700여 명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첫 론칭한 앱 다운로드 수도 단 10개월 만에 54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보유 저작권 수는 1만1000여 곡. 뮤직카우는 뮤지션으로부터 저작권 일부를 사들이고, ‘조각 거래’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이 소액을 투자한다. 저작권 자체를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뮤직카우 투자자들은 저작권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을 받고,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갖게 된다. 음악 저작권은 뮤직카우 측이 소유하고, 참여청구권 소유자들은 저작권 수익이 나면 구매한 지분만큼 매달 저작권료를 정산받는다.
흥미롭게도 뮤직카우는 주식투자앱과 놀랍도록 닮았다. 각 음원별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음악 저작권 지수인 MCPI를 매일 업데이트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재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900여 곡이 거래 가능하다. 7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약 1200억원 이상이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의 70%가 2030 세대다. 20대 이하가 39%로 가장 많다. 30대가 33%, 40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매력이 젊은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며 “여기에 아트테크, 조각투자, 팬(Fan)테크 등 최신 투자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문화와 IT를 아우르는 네임드 서비스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기준(2021년 1월 1일~7월 31일) 뮤직카우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노래는 AOA ‘심쿵해’다. 이어 강다니엘 ‘2U’, 이수현 ‘아직너의 시간에 살아’, 아이즈원 ‘Pretty’,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순위에 올랐다. 역주행 신화를 쓴 ‘롤린’의 경우 지난해 12월 18일 2만 3000원에 옥션을 시작, 80만 5900원의 최고 체결가를 기록했다. 시세 상승률은 무려 3329%였다. 저작권 대박 사례가 등장하자, 최근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 목적의 큰 손들도 모이고 있다.
뮤직테크의 가장 큰 매력은 연금 같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음악의 경우, 저작권료가 발매된 해에 가장 크며 2~3년 이후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되는 ‘롱-테일 그래프’의 공통된 패턴을 보인다. “패턴이 있다는 것은 예측가능한 자산”이라는 의미다.
게다가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다면, 트렌드 전망이 어렵지 않다는 것도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마켓(시장) 거래에 따른 시세의 경우, 해당 음원이 리메이크되거나 아티스트가 새롭게 앨범을 공개하는 경우, 드라마 및 영화, 예능 프로 등에서 활용되는 경우 상승한다”며 “플랫폼에서도 저작권료가 발생되는 추이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별, 해당 저작권료 지분을 장기보유시 연 8%의 수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뮤직테크’의 전망은 ‘청신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음악 저작권을 ‘골드러시’라고 했고, 세계적 투자회사 KKR은 향후 음악저작권이 금이나 석유보다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봤다. 실제로 저작권 시장 역시 성장세에 있다. 국내의 저작권료 분배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뮤직테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하고 노래를 들을수록 수익이 쌓이는 덕투(덕질과 투자) 일치 재테크”라며 “음악저작권은 단순한 금융자산이 아닌 문화금융자산이다. K팝의 글로벌 확대, 기술의 발달로 인한 새로운 소비 매체의 등장으로 뮤직테크 시장은 더욱 확장하고 대중음악계에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헤럴드경제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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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 '좋니', 뮤직카우 옥션 진행한다
-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윤종신이 2017년 6월 발표한 ‘좋니’를 정오 옥션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좋니’는 뮤직카우에서 처음 거래되는 윤종신의 곡으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에 거래되는 ‘좋니’ 저작권은 저작인접권에 해당되는 지분으로 옥션 시작가는 21,000원, 유통되는 물량은 총 8,000주다. 옥션은 9일 낮 12시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7일간 진행되며, 뮤직카우 회원이라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 가능하다.
옥션 최종 낙찰자들은 9월부터 구매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게 된다. 구매 후에는 회원간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하다.
뮤직카우는 ‘좋니’의 옥션 일정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광고를 공개한다. 영상은 가수 윤종신의 라이브에서 다수의 일반인들 라이브로 연결되며 ‘좋니’가 “윤종신의 음악에서 모두의 자산”이 되었음을 표현하고 있다. 본 광고는 윤종신, 선미, 이무진 3명이 함께 출연한 광고에 이어 두번째 버전으로 TV,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포털 사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발표된 지 4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손꼽히고 있는 ‘좋니’는 윤종신에게 데뷔 처음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의 영광을 안겨준 ‘역주행의 기적’으로도 유명하다. 발매 당시 100위권에 불과했으나, 이별한 남성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가사와 윤종신의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멜로디로 입소문을 타며, 두 달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달에는 윤종신이 개인 SNS에 ‘4년 전 오늘’이라는 멘트와 함께 ‘좋니’와 관련된 사진을 2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를 통해 “가장 많은 음원 수익을 가져다 준 곡이다. ‘좋니’ 곡 하나 매출이 30억”이라고 밝혀 다시 한번 주목받은 바 있다.
윤종신은 “제 곡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동 주인이 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저작권 공유가 음악을 만들고 즐기는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 대표는 “아이돌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시기에 화려한 프로모션 없이 음악 하나 만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좋니'의 저작권 거래는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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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린'으로 30배 벌었다고? ... 2030은 잘 아는 콘텐츠에 투자한다
- ‘롤린’ 저작권료 지분 30배 급등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K콘텐츠 투자시장에서 가장 핫한 상품으로 꼽힌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서 이 노래의 저작권료 지분(1주 기준)은 지난해 12월 2만3000원에 처음 공유됐다. 그런데 4개월 만인 4월 17일 가격이 80만 원까지 치솟았다. ‘롤린’이 음원 차트에서 3월부터 역주행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롤린’의 저작권료 수익은 역주행 이전보다 100배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월 13일 ‘롤린’의 현재가는 69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역주행 효과가 반영된 저작권료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음악 저작권료는 음원을 사용한 매체에서 징수되는 시점과 저작권자에게 지급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쉽게 음악 저작권료 지분을 구매해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임창정의 ‘소주한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김범수의 ‘약속’, 김태우의 ‘사랑비’ 등 약 900곡이 거래되고 있으며 매주 5~7곡이 새롭게 추가된다. 거래액은 월 3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2분기 기준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약 9.4배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를 견인한 이용자(개인투자자)는 2030세대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약 50만 명으로, 2030세대 비중이 70%에 달한다. 40대 이용자는 약 20%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5.4배 늘었다.
뮤직카우는 원저작권자로부터 저작권의 지분 일부(‘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저작권료 수익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매입하고, 이를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작게 분할해 옥션에 처음 공개한다. 개인투자자는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료 지분의 일부를 구매해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투자자 간 거래로 판매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해 저작권료 지분의 평균 수익률은 구매가 대비 연 8.7%를 기록했다. 박경진 뮤직카우 마케팅팀장은 “음악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따라 원작자 사후 70년간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고 매월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이라며 “분배 금액의 증가 추세와 함께 K팝 열풍, 저작권료 징수 매체의 확대, 저작권 보호 의식의 향상, 레트로 열풍 등은 저작권 투자시장의 전망을 밝게 한다”고 분석했다.
- 신동아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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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가수 음악 저작권 사고 다달이 월급 받는다
-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운영체제(플랫폼) '뮤직카우'가 오는 31일까지 뮤직카우 누리집과 앱에서 전 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달 월급처럼 정산되는 음악 저작권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한 것.
프로젝트 주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왜 음악 저작권료 월급 두고 가시나'와 '음악 저작권료 월급 받으실 분 누구 없소'다.
'왜 음악 저작권료 월급 두고 가시나’는 뮤직카우 신규 가입 당일 지갑에 1만원 이상을 충전하면 3000캐시(적립금)를 전원에게 지급하는 회원 가입 축하 행사다.
해당 적립금은 별도 당첨 안내 없이 행사 기간 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이전 '마이뮤카 > 내지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저작권료 월급 받으실 분 누구 없소'는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 회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가입 당일 10만원 이상 거래 시 보너스 월급 1만 캐시를 100%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내 총 거래 금액이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인 회원 3명을 추첨해 보너스 월급 100만 캐시를, 1000만원 이상 거래 회원 1명을 추첨해 보너스 월급 200만 캐시를 각각 지급한다.
행사 기간에 뮤직카우 앱에 접속한 후 출근 명부에 표시하면 일수에 따라 캐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10회 출근 시 1000캐시(500명 추첨), 20회 출근 시 3000캐시(500명 추첨), 28회 출근으로 만근 시 10만 캐시(10명 추첨)를 각각 지급한다. 당첨자에게는 행사 종료 다음 날인 9월 1일 오후 7시 이전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 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뮤직카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음악 저작권에 대한 투자 장벽을 낮추고, 음악이 월급과 같은 자산의 한 종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뮤직카우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재테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누구나 음악 저작권료 지분을 구매해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비스 공식 출범 3년 만인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 1148억원을 기록했다.
- 아주경제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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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윤종신·선미·이무진 모델 발탁
- 뮤직카우가 가수 윤종신과 선미, 이무진을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윤종신, 솔로 가수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선미, 라이징 싱어송 라이터로 급 부상한 이무진 3인의 스타를 모델로 선정하고, 앞으로 음악 저작권 생태계를 함께 알려 나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윤종신, 선미, 이무진은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며 음악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음악 저작권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뮤직카우와 손을 잡았다.
윤종신은 015B 객원싱어로 데뷔한 뒤 가수, 작곡, 작사가로 활동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실력을 발휘 중이며, 선미는 걸그룹 원더걸스로 시작해 현재 여성 솔로 가수로 이 영역 최고의 자리에 서 있다. 이무진은 올해 JTBC ‘유명가수전’에 출연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로 아름다운 반란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뮤직카우는 플랫폼 내에 다양한 음악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3인의 아티스트를 동시에 발탁하는 묘안을 냈다. 실제 윤종신과 선미, 이무진이 펼치는 3인3색 음악은 90년대 인기 곡부터 케이팝, 트로트, OST 등에 이르기까지 1만1000여 곡의 저작권을 다루는 뮤직카우의 방향과 닿아 있다.
광고도 본격 온에어 된다. 영상에서 윤종신, 선미, 이무진은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는 시대가 왔음을 알리며 ‘누구나 쉽게! 모두가 함께!’ 매달 저작권료를 받는 뮤직카우를 소개했다. 가요계 선후배인 윤종신과 선미가 나누는 위트있는 대화도 눈길을 끈다. 저작권 투자로 윤종신이 선미에게 “매달 입금되니까 좋니?“라고 묻고, 이에 선미가 ”너무 좋아~“ 라고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재미를 더한다. 이 광고 영상은 TV CF를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포털 사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모델들의 곡도 뮤직카우에 거래된다. 윤종신의 ‘좋니’는 8월 중 옥션 코너에 공개될 예정이다. 선미 곡의 경우 현재 ‘보름달’이 거래 중으로 앞으로도 음악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뮤직카우 공식 모델 선정은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등장한 첫 CF를 통해 서비스를 알린 바 있다.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 대표는 “자신만의 색깔로 한국 가요 시장에서 한 축을 맡고 있는 윤종신, 선미, 이무진과 파트너로서의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세 아티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시장을 새롭게 재해석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미래 성장 비전을 인정받아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거래액 1148억원을 기록한 뮤직카우는 앞으로 저작권 거래 시장을 해외 무대까지 넓혀나가며 글로벌 IP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스포츠경향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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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저작권에 ‘조각 투자’해 돈벌어볼까 … 해보니 장단점 보이네
- 최근 재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조각 투자’가 늘고 있다. 건물은 물론 가축(한우), 미술품과 사진, 음악 저작권 등 다양한 곳에 투자를 시도한다. 조각 투자는 특정 상품을 여러 지분으로 나누고, 나뉜 지분에 일반인이 투자하는 방법을 말한다. 투자 가치가 높지만 비싸서 엄두를 못 냈던 투자 상품을 쪼개서 여러 사람이 참여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음악에 투자한다고?
내가 즐겨 듣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리고 수익도 꾸준히 발생한다면 어떨까?
‘뮤직카우’ 플랫폼은 이런 생각을 가능하게 만든다. 뮤직카우는 유행하는 노래나 유명 가수의 음원에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게 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69만 3400원, 지드래곤의 ‘INTRO.권지용’이 2만 9000원 선에서 거래됐다.
다양한 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린 젊은 세대는 음악 저작권에도 발을 들였다.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지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40세대 이용자 수가 27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30세대도 같은 기간 196% 늘었다.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NH투자증권은 뮤직카우와 손잡고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나무’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뮤직카우 회원 가입을 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뮤직카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캐시를 제공한다.
“드라마 ‘보좌관’ OST를 6000원에 샀어요”
MZ세대인 기자는 주식에만 투자해왔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다양한 투자를 경험해보고자 음악 저작권 수익 투자에 나섰다.
뮤직카우 어플에 들어가 음원을 클릭하면 얼마 선에서 거래가 되는지 시세가 나타난다.
우선 NH투자증권 MTS 나무를 설치해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 기자는 타 증권사 MTS를 이용해왔다. 따라서 나무 신규 고객인지라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거래하면 1만 캐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후 뮤직카우 어플을 설치하고 가입을 진행했다.
어플을 살펴보니 구매할 수 있는 노래가 별로 없었다. 지드래곤을 검색하자 총 8곡이 나왔다. ‘INTRO.권지용’, ‘She’s Gone’, ‘니가 뭔데’, ‘1년 정거장’ 등이다. 모두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이 아니어서 구매를 포기했다.
어떤 음악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어플 메인에 있는 드라마 ‘보좌관’의 OST ‘Rainfall’ 입찰에 나섰다. 일단 1주만 매수를 주문했다. 5주씩 구매하면 거래 수수료가 1.5%에서 1%로 할인되지만, 낙찰 결과를 보니 점점 하락세인 추세라 분할 매수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
앞서 언급했듯 거래 수수료는 1.5%인데 이 경우 300 뮤직카우 캐시(300원)를 내야 한다. 1%인 경우엔 250 캐시(250원)다. 주식 매매수수료(대개 0.25%)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찰 결과는 1일에 나왔는데, 낮은 가격을 제출해서인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NH투자증권 "벚꽃연금 받으세요"
NH투자증권은 나무 고객 중 뮤직카우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선착순으로 1만 캐시와 ETF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H투자가 “벚꽃연금 오늘부터 1일”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뮤직카우와 투자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선 까닭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MZ세대가 재테크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는 만큼 젊은 층에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벚꽃연금'이란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히트곡 '벚꽃엔딩'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인 매년 봄마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 때문에 버스커버스커에겐 평생 연금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에서 생긴 명칭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MTS 나무를 통해 가입을 유도하며, 고객 확보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NAMUH) 고객을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가입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사진=NH투자증권
뮤직카우의 운영 방식은?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플랫폼으로서, 음악의 저작권 수익에 대한 권리를 구입하는 투자자에게 보유 지분만큼 음원 수입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뮤직카우가 확보한 저작권을 투자자들이 나눠 가짐으로써 저작권 수익을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누리는 방식이다.
우선, 뮤직카우는 음원의 저작권자와 협의해 저작권자의 저작권의 일부를 확보한다. 물론, 저작권자도 공짜로 줄 수 없으니 뮤직카우는 해당 음원에 대한 경매 수익금의 일부를 작곡가에게 주는 식으로 작곡가에게 보상을 한다.
전달받은 저작권의 일부를 뮤직카우는 1000주로 쪼갠 후, 1000주를 경매에 붙인다. 그러면 관심 있는 투자자가 경매 마감일까지 입찰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1만 원에 10주를 입찰 들어갔다고 한다면, 경매 마감일에 최고 낙찰액부터 낮은 금액순으로 1000주까지 끊는 식이다. 만약, 1만 원에 낙찰을 받는다면 주당 1만 원으로 10주를 가지게 돼 총 10만 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확보된 지분은 주식처럼 거래도 가능하다. 앞의 예에서 주당 1만 원에 산 내 지분을 주당 2만 원에 내놓고, 누군가 그것을 사겠다고 하면 매매가 이뤄지면서 나는 2배의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음원을 소유한 상태에서는 매달 1주당 저작권료가 책정돼 뮤직카우 내 지갑으로 들어온다. 예를 들어 1만 2000원짜리 음원 조각지분에 한 달에 저작권료가 100원이 들어오는 식이다. 이 경우 연 1200원 수익이니, 연 10%의 저작권료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뮤직카우 투자자 김 모 씨(31세)는 “음원 수입이 있다는 게 독특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원의 저작권을 가진다는 게 뿌듯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다만, 단점도 있다. 음원 수입에는 기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은 미래의 기업 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는 한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즉, 주가의 지속적 상승)한다. 그러나 음원에 대한 인기는 10년, 20년 뒤에도 현재와 같은 인기가 유지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음원에 대한 인기가 장래에 식으면 매수와 매도가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인기를 끌 만한 음원을 신중히 고르고 투자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 CNB저널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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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상반기 실적 1148억…1년새 5.7배 급성장
- 뮤직카우가 불과 1년 만에 5배가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지난해 6월 203억원이었던 누적 거래액이 올 상반기 마감 실적 기준 1148억원으로 5.7배 이상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1년 만에 거래액 5배 넘었다
뮤직카우는 주식에 투자하듯 누구나 쉽게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세대 벤처기업인 정현경 대표가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8년 공식 서비스 출범 후 6월 3300여 명이었던 투자자는 올해 6월 50만4700여 명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첫 런칭한 앱(App) 다운로드 수도 단 10개월 만에 54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보유 저작권 수는 1만1000여 곡으로, 현재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900여 곡이 거래 가능하다.
뮤직카우는 MZ 및 Z세대들이 열광하는 투자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기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매력이 젊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트테크, 조각투자, 팬(Fan)테크 등 최신 투자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단숨에 문화와 IT를 아우르는 네임드 서비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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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에 따라 한 곡의 1’주’ 지분 당 몇천원, 몇만원 단위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해 ‘즐기는 투자’, ‘문턱 낮은 투자’를 실현한 점도 돋보인다. 뮤직카우에서는 90년대 인기곡부터 아이돌 노래, 최신 뜨고 있는 역주행 곡들까지 다양한 음원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 투자자는 20대 이하가 39%로 가장 많으며, 30대가 33%, 40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 목적의 큰 손들이 몰려들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뮤직카우는 투자자 및 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소유하고 노래를 들을수록 저작권 수익이 쌓이는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전에 없던 신개념 재테크 시대를 열었다”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뮤직카우를 통한 수익으로 새로운 창작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원 저작권자와 투자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경잡앤조이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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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새 얼굴, 세 명의 스타 누구?
-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의 새로운 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직카우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TV CF 광고 온에어를 앞두고 ‘뮤카의 NEW 모델은 도대체 누구?’라는 제목으로 모델 맞히면 경품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직카우를 대표할 스타는 누가될지 뮤지션일지 배우일지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 이벤트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뮤직카우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 명의 모델 실루엣을 보고 각각의 이름을 적어내면 된다.
뮤직카우는 대중음악의 인기 저작권료 지분을 구매해 소장하고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추억의 명곡부터 MZ세대가 선호하는 띵곡, 아이돌의 히트곡까지 약 900여곡의 저작권 공유를 통해 음악 맛집으로 급부상 중이다.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로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뮤직카우 현재 이용자수는 50만을 넘어섰으며 참여한 대표 뮤지션도 160여명을 넘는다.
저작권 공유 외에도 평소 좋아하는 노래의 저작권 공동체로 창작자와 대중의 또 다른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앞서 뮤직카우를 통해 공개된 브레이브걸스 ‘롤린’을 시작으로 양요섭&정은지 ‘LOVE DAY’, izi ‘응급실’, NS윤지 ‘If You Love Me (Feat. 박재범)’등이 역주행과 리메이크되며 화제를 낳았다.
이번 ‘뮤카의 NEW 모델은 도대체 누구?’ 이벤트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로 자세한 설명은 뮤직카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매일경제 / 2021.07.27